‘진짜 남산을 만나는 시간’ 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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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산을 만나는 시간’ 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11.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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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사진전, 예술작가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3회 남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산 둘레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 서울시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동행숲네트워크(이하 동행숲)와 ‘제3회 남산 둘레길 걷기 축제’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산 둘레길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남산 둘레길 걷기 축제는 서울시 주최,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진행되며 ‘진짜 남산을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남산 둘레길 7.5km를 걸으며 남산의 자연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 3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에서는 남산의 옛 모습, 숲, 사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서울시 페이스북

남산의 옛 모습, 숲, 사람들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 다람쥐길 징검다리 건너기 프로그램과 예술작가들이 바라본 서울의 동물들·사라진 동물들 작품 전시·남산의 새 사진전·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부스 운영 등 남산숲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남산숲을 주제로 한 짧은 시 공모전 ‘남산단시(時)’ 수상작 전시, 시민들이 생각한 진짜 남산을 그린 박스공예, 남산의 새를 주제로 한 종이새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제3회 남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산 둘레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 생명의숲국민운동

생명의숲 유영민사무처장은 “둘레길을 걸으며 남산숲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완주가 목표가 아닌 천천히, 느리게 걸으며 진짜 남산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숲은 2013년부터 유한킴벌리와 함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산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하고 남산 산림 밀도조절을 위한 숲가꾸기 시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남산 숲 관리 및 보전을 위한 시민 모임인 남산숲가꿈이 조직과 운영, 시민참여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산숲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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