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철도사진 찍어볼까?” 코레일 ‘철도사진공모전’ 핸드폰 부문 신설
상태바
“나도 철도사진 찍어볼까?” 코레일 ‘철도사진공모전’ 핸드폰 부문 신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0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해 수준 향상, 4천여 작품 접수
핸드폰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우겸 씨의 ‘석양열차’. 핸드폰으로도 얼마든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예를 보여주었다. 사진/ 코레일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철도의 아련함이란 게 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올곧게 한 길을 고집하는 열차의 묵묵함과 낭만은 KTX, SRT 같은 첨단 고속열차가 등장해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철도의 감성을 대중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코레일’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철도사진공모전’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작년에 핸드폰 부문이 신설되면서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리는 가운데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상은 일반부문에서 최형돈 씨의 ‘태백선 단풍과 산악열차’가, 핸드폰 부분에서는 김우겸 씨의 ‘석양열차’가 차지했다.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김우겸 씨의 작품을 메인으로 골랐다. 다음은 지난 9월, 코레일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수상작들이다.

대상 ‘태백선의 단풍과 산악열차’ 최형돈. 사진/ 코레일블로그
금상 ‘추억만들기’ 최홍주. 사진/ 코레일블로그
동상 ‘뒤집어도 33해’ 허광일.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갯벌 위의 열차’ 황정훈.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고향 가는 열차’ 김성기.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구둔역의 사계’ 중 가을, 이석인.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기다림’ 김경욱.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동해를 끼고 달린다’ 김현우.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몽환의 운해 여행’ 최윤석.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봄 실은 기차’ 최관식.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비단길을 걷는 열차’ 김영롱.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서울 한강’ 이도은.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빨리 가자!’ 안성현.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연교신호장의 가을’ 최형돈.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해질녘의 북한강철교’ 이재국. 사진/ 코레일블로그
입선 ‘황금빛 꿈을 실은 KTX’ 최윤석. 사진/ 코레일블로그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첨단의 탈것이 나와도 철도는 영원할 것이다. 철도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열차가 가진 힘이 있어 그런대로 잘 나오는 편이다. 사진공모에 핸드폰 부문도 신설됐으니 언제 어디서든 찰칵!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