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한국의 가을은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소슬바람이 불어올 때 등산을 떠난다면 설악산은 만산홍엽 물든 단풍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가을 설악을 찾아 추석연휴 여행을 떠날 때 설악산이 늘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이유다.

설악산은 보여줄 거리가 많다. 토왕성 폭포 전망대에서부터 비룡 폭포, 육담 폭포, 울산 바위 등의 비경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등산객들을 환영한다. 등반이 어려운 이들이라면 설악산 케이블카로 설악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권금성 정상에 오르면 설악산과 강릉 해안 일대의 환상적인 가을풍경을 하늘을 나는 새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설악산에 왔다면 워터피아를 찾아볼 일이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워터피아는 계절에 관계없이 운영되는 테마파크다.

가족단위여행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여행의 추억을 선물하는 곳이다. 척산 온천은 설악산을 방문한 이들이라면 꼭 들러갈 만한 곳이다. 하루의 여독을 씻어내는 마무리 과정으로 온천에 몸을 담그는 여유가 행복해질 것이다.

이 외에도 강릉은 볼거리 천지다. 경포대, 정동진 모래시계, 등명락 가사, 오죽헌 등 가볼 만한 곳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이중 등명락가사는 동해안 최동단에 있는 신라시대 고찰이다. 이 사실을 알리는 대형 나침반이 일주문 가운데에 놓여 있다.

이 사찰은 정동진 버금가는 해돋이 명소로 바다가 잘 보이는 정자에서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낮에 찾아가면 한가하고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강릉 주문진에서 식도락 여행지를 원한다면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알려진 ‘대영유통’을 만나볼 일이다. 이 대영유통은 선주가 운영하는 선주 직판 대게 전문점이다.

이집에서 대게를 주문하면 중간 유통이 생략된 대게를 맛보게 된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하므로 가성비가 탁월하다.

강릉맛집 '대게나라'에서는 고객이 직접 게를 고를 수 있다. 수족관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를 고르면 찜기에서 15~20분가량 고소하게 익혀 나온다.

저렴한 가격과 입맛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강릉맛집 대게나라가 주문진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이유다. 이 강릉주문진 맛집의 대게 찜의 맛과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매체에서도 주목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아침마당','KBD VJ특공대'에서 다투어 소개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가을 강원도로 떠난다면 대영유통을 꼭 만나보자. 예약과 문의는 전화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