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 “한국관광객 독일여행 성장률 중국에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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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한국관광객 독일여행 성장률 중국에 이어 2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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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광지표 증가세, ‘아시아·동유럽 여행자’ 크게 늘어
독일의 관광 지표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독일의 관광 지표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10개 이상 침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한 일 수가 약 4700만 박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0만 박이 증가했으며 3.1% 성장한 수치이다. 7개월간 숙박일 수 결과를 통해 하반기 독일 관광 지표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 연합 세계관광 기구 UNWTO의 세계여행지표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독일에 도착하는 비행편 비율 3~4% 성장하고, 유럽에서 독일에 도착하는 비행편 비율은 2~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9월 22일 기준, 2017년 4분기에 전 세계에서 독일로 오는 비행편이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9월 22일 기준, 2017년 4분기에 전 세계에서 독일로 오는 비행편이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사진/ 독일관광청

특히 아시아 지역은 활발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중국에 이어 독일방문 증가율 성장률이 2위에 기록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11.8%가 성장했으며, 일본 역시 7.8%가 증가했다. 

또한 동유럽 여행자도 강세를 보인다. 동유럽에서 독일을 방문한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폴란드 10%, 러시아 20.7%, 체코 5.2% 각각 증가했다. 오스트리아 역시 6.9%로 평균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독일방문 증가율 성장률이 2위에 기록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독일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며 “특히 아시아 시장과 동유럽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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