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속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LCC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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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속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LCC로 즐기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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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보고, 먹고’ 블라디보스토크 기획전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런 만큼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러시아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1709만 8242㎢ 로 크기로 2위를 차지하는 남극보다도 무려 300만㎢가 더 크다. 이런 만큼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러시아.

그중에서도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여행지이다.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로 그 지명 자체가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을 가진 동해 지역의 최대 항구도시이자 군항으로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항로로 발전해왔다.

더불어 시베리아 철도의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철도여행을 즐기거나, 혹은 짧은 시간에 도시여행을 즐길 수 있게 주요관광지가 도심에 몰려있어 다채로운 여행 설계를 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그 지명 자체가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을 가진 동해 지역의 최대 항구도시이자 군항이다. 사진은 개선문. 사진/ 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 관광지로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가 있다. 사진/ 참좋은여행

대표 관광지로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전망대로 이동할 수도 있다. 독수리 전망대는 어둑해진 밤하늘 사이로 보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시내 야경이 아름다워 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더불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영화의 명장 푸쉬킨 극장과 공과대학 부설연구소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목조와 석조로 만들어진 주택들은 이곳이 왜 동양의 유럽이라고 불리는지 알려준다.

독수리 전망대는 어둑해진 밤하늘 사이로 보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시내 야경이 아름다워 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진/ 참좋은여행

상선 부두에는 세계2차대전 당시 활약했던 전설적인 잠수함 C-56 잠수함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내부를 박물관으로 재구성해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시내 중심에 있는 혁명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재래시장이 열려 활기찬 느낌을 준다.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매력은 바로 킹크랩과 곰새우에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킹크랩과 곰새우는 한국에 비해 푸짐하고 저렴해 마음껏 즐겨도 좋다. 곰새우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생소한 새우지만 블라디보스토크의 별미로 맛은 특별하지만 껍질에 손을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매력은 바로 킹크랩과 곰새우에 있다. 사진/ 참좋은여행

이에 참좋은여행이 제주항공의 러시아 신규 취항에 발맞춰 블라디보스토크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9월 29일부터 제주항공에서 신규 취항하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타입의 상품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꾸렸다.

이번 기획전은 2박 3일 패키지, 세미패키지, 자유여행 3가지 유형으로 월·수·금 출발한다. 패키지여행 중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명한 킹크랩과 러시아에서 즐겨 먹는 러시아식 팬케이크 ‘블리니(Blini)’를 먹을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은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의한 참좋은여행 홍보팀 담당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2시간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도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갑각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제주항공 직항 노선 전에도 많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먹방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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