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감성충전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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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감성충전 유럽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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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으로 즐기는 동유럽 2개국 패키지 3일차 여행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체코를 떠나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빈에서 새로운 여정을 소개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체코를 떠나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빈에서 새로운 여정을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뜬다’에서는 3일차 프라하 도보 투어를 끝으로 체코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빈으로 떠났다. 뭉쳐야뜬다 팀이 마지막으로 찾은 프라하 도보 투어는 프라하의 시가지를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보투어로 먼저 만난 곳은 프라하 시민 회관. 1912년 체코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문을 연 프라하의 상징적인 문화시설로 도보투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카렐교 역시 또다시 도보투어로 찾았다.

프라하의 심장 카렐교에서는 다리 위 음악가와 화가가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예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야외 조각품 전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캡쳐

프라하의 심장 카렐교에서는 다리 위 음악가와 화가가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예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야외 조각품 전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다리 곳곳마다 17세기부터 300여 년에 걸쳐 제작된 30여 개의 조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조각상은 성 요한 네포무크 성상으로 체코에서 가장 존경받는 가톨릭 성인이자 다리를 지키는 수호성인이기도 한 요한 네포무크의 성상으로 이 조각상에는 약속의 청동판이 있다. 이 청동판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 지금도 많은 여행자가 이 동판을 만지고 돌아간다.

카렐교 다리 곳곳마다 17세기부터 300여 년에 걸쳐 제작된 30여 개의 조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존 레논의 벽은 도보투어로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1980년대 공산주의를 반대하던 체코 청년들이 자유에 대한 갈망을 벽에 낙서로 표현하면서 탄생한 곳이다.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캡쳐

존 레논의 벽은 도보투어로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1980년대 공산주의를 반대하던 체코 청년들이 자유에 대한 갈망을 벽에 낙서로 표현하면서 탄생한 곳이다. 당시 평화를 노래했던 그룹 비틀스가 큰 영향을 줬기 때문에 존 레넌의 벽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풍쳐야뜬다 팀은 프라하에서 안녕을 고하고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으로 차로 국경을 넘었다. 빈은 요한 슈트라우스, 베토벤 등 당대 최고 음악가들의 혼이 숨을 쉬는 도시이다.

패키지팀이 빈에서 가장 먼저 만난 여행지는 쇤브룬 궁전으로 빈을 대표하는 인물인 마리아 테레지아 여황제가 여름 궁전으로 사용한 곳이다. 사진/ 하나투어

패키지팀이 빈에서 가장 먼저 만난 여행지는 쇤브룬 궁전으로 빈을 대표하는 인물인 마리아 테레지아 여황제가 여름 궁전으로 사용한 곳으로 ‘쇤브룬’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궁전 내부에는 1441개의 방이 있으며 방마다 시대를 아우르는 뛰어난 예술품이 가득히 있다. 더불어 화단과 분수, 조각상이 어우러진 정원은 유럽에서도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정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쇤브룬 궁전은 화단과 분수, 조각상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날 수 있는데, 유럽에서도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정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쇤브룬 궁전을 둘러보기엔 마차 투어가 제격으로 사계절 언제 찾아도 여유 있는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캡쳐

드넓은 쇤브룬 궁전을 둘러보기엔 마차 투어가 제격으로 사계절 언제 찾아도 여유 있는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윤종신은 빈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글로리에테에서 빈의 풍경은 물론, 쇤브룬 궁전까지 한눈에 보며 진정한 빈 여행의 매력을 느꼈다. 빈에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다소 힘든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지만, 그 수고도 잊을 만큼 매력적인 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의 지붕은 약 25만 개의 타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가지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예술사적 가치로도 뛰어나다. 사진/ 하나투어

멤버들은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였던 성 슈테판을 기리는 성당으로 이동해 여행을 즐겼다. 빈케른트너 거리의 현대적인 건물 사이로 만날 수 있는 성 슈테판 대성당은 높이 136m에 이르는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 양식 성당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더불어 성당의 자랑인 지붕은 약 25만 개의 타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가지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예술사적 가치로도 뛰어나다. 더불어 1782년에는 모차르트와 콘스탄체의 결혼식이 열리기도 했고, 1791년엔 시신 없이 모차르트의 장례를 치렀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형형색색 건축물의 신비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훈데르트바서 하우스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건축가 훈데르트바서가 만든 독특하고 자연주의적인 건물이다. 사진/ 하나투어

성당을 지나 훈데르트바서 하우스도 방문했다. 형형색색 건축물의 신비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건축가 훈데르트바서가 만든 독특하고 자연주의적인 건물이다.

독특한 외관으로 모든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곳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화가 시절 사용하던 다채로운 원색을 사용했으며, 둘째 건축물에 곡선의 형태를 많이 사용했다. 세 번째로 건축물 근처에 꼭 물을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건축물 중간마다 나무를 심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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