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함 속에서 느끼는 슬로베니아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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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함 속에서 느끼는 슬로베니아 힐링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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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슬로베니아 포함 발칸 9일 상품 출시
슬로베니아는 나만의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여행자들만 찾는 유럽에서도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슬로베니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슬로베니아는 우리나라 여행자에겐 다소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다. 이런 이유에서 나만의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여행자들만 찾는 유럽에서도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실제로 슬로베니아는 유럽피안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유럽의 고물가와 복잡함을 피해 조용히 휴양할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발칸 반도 안에서도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슬로베니아는 최근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효과로 관광지로서 재조명받고 있다.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은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 세브니차이다. 동유럽과 서유럽의 경계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맞닿아 있다.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와 접한다. 뿐만 아니라 알프스산맥과 아드리아해를 품고 있어 천혜의 보고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이란 의미를 담은 류블랴나는 동화책 속에서 나올 법한 풍경을 자랑한다. 사진/ KRT

수도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이란 의미를 담은 류블랴나는 동화책 속에서 나올 법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한국 독자들에게는 1998년 출판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배경지로 이름을 알렸다.

시를 상징하는 용은 청동으로 조각되어 도시 곳곳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용이 수호하는 시간이 멈춘듯한 도시와 함께 한적함 속에 풍요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류블랴나의 매력은 류블랴나 성, 재래시장, 프레셰렌 광장, 그리고 거리 곳곳에 가득하다.

알프스의 진주 브레드 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행지로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섬이다. 거울 같은 호수 위에 자리한 성모 승천 성당의 자태를 마주한다면 슬로베니아와 누구라도 반하게 될만큼 매력적이다.

알프스의 진주 브레드 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행지로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섬이다. 사진/ KRT

이곳은 플레트나라고 불리는 전통 나룻배를 타고 성당으로 갈 수 있다. 주말이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으로 분주한 곳으로 섬 전체를 조망하고 싶다면 블레드 성에 올라 아름다운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슬로베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포스토이나에 방문하면 거대 규모의 카르스트 지형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동굴의 내부는 세월이 켜켜이 쌓은 작품 그 자체다.

19세기부터 관광열차가 운행됐으며 유럽 동굴 관광의 시발점을 연 유의미한 관광 자원이다. 2016년 기준 누적 3700만 명이 방문했다. 꼬마열차와 도보를 이용해 동굴 구석구석을 누비면 영국의 조각가 헨리 무어가 경이로운 자연 미술관이라고 감탄한 이유를 깨닫게 된다.

슬로베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포스토이나에 방문하면 거대 규모의 카르스트 지형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사진/ KRT

이런 아름다운 슬로베니아를 KRT와 함께 매력만점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유럽여행의 명가로 불리는 KRT가 선보이는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여행업협회가 선정한 ‘2017-2018 우수여행상품’에 선정된 상품으로 슬로베니아를 포함한 발칸을 9일동안 돌아본다. 더불어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움을 담은 크르크 섬을 방문해 색다른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변정원 KRT 경영기획본부 주임은 “슬로베니아는 알프스를 품고 있고, 아드리아해와 맞닿아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여행지로 우리나라에는 나영석 PD의 꽃보다 누나로 잘 알려진 지역”이라며 “유럽의 미니어처라고 불릴만큼 유럽의 정서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요금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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