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1위는 ‘경상북도 영양’, 식도락 여행지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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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1위는 ‘경상북도 영양’, 식도락 여행지 1위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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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컨슈머인사이트 6만 4000여 명 조사 “국내 여행 숨은 명소는 어디?”
세종대학교와 컨슈머인사이트가 6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국내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세종대학교와 컨슈머인사이트가 6만 4000여 명(여행객 3만 902명, 현지인 3만 304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국내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역사-유적 즐기기, 문화-예술 즐기기, 놀이·테마공원-온천 등 즐기기, 식도락, 재래시장·쇼핑 즐기기, 산·계곡 즐기기, 바다·해변 즐기기, 힐링·휴식 등)을 제시하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연고지(시군구)를 조사했다.

그중에서도 몸과 마음을 쉬게 하여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고자 하는 힐링여행지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곳은 영양군(경북), 산청군(경남), 봉화군(경북)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양군(경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수가 적어 조용하고 검마산과 흥림산 등 유명한 자연휴양림이 있어 힐링과 휴식의 명소로 유명하다.

부산 중구의 경우, 유명한 여행지인 자갈치 시장이 있는 곳으로 해산물 음식의 명소였으나 젊은이들이 몰려들며 길거리 푸드 및 시장 음식 등으로 새로운 맛의 고장으로 뜨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식도락·맛집으로 많은 추천을 받은 곳은 중구(부산), 여수시(전남), 전주시(전북)였다. 부산 중구의 경우, 유명한 여행지인 자갈치 시장이 있는 곳으로 해산물 음식의 명소였으나 젊은이들이 몰려들며 길거리 푸드 및 시장 음식 등으로 새로운 맛의 고장으로 뜨고 있다.

여수시(전남) 역시 여행자가 꼭 먹어 봐야 할 여수 10미(게장 백반, 갓김치, 한정식 등)로 이름난 맛의 고장이고, 전주시(전북)는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 국밥 등 전통 음식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의 퓨전·현대화된 음식이 공존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계곡으로 추천이 가장 많은 곳은 봉화군(경북), 보은군(충북), 함양군(경남) 순이었으며, 바다·해변은 옹진군(인천), 전남의 신안군과 완도군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산·계곡으로 추천이 가장 많은 곳은 봉화군(경북), 보은군(충북), 함양군(경남) 순이었으며, 바다·해변은 옹진군(인천), 전남의 신안군과 완도군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는 용인시(경기)의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과천시(경기)의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송파구(서울)의 롯데월드 및 제2롯데월드 등이 선정됐다.

여행객, 현지인 모두에게 좋은 추천을 받은 재래시장은 부산의 중구(부산), 동대문구(서울), 부산진구(부산) 순이다. 특히 중구(부산)에는 국제시장, 자갈치시장과 같이 부산하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대표적 시장이 있어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역사-유적은 부여군(충남), 경주시(경북), 안동시(경북)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모두 우리 역사의 한 축을 맡은 유서 깊은 곳으로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서 최고의 추천을 받았다.

끝으로 문화·예술은 서초구(서울), 종로구(서울), 과천시(경기)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서울)는 문화-예술의 심장이라 할 만한 예술의 전당이 있으며, 종로구(서울)는 조선시대 4대 고궁과 세종문화회관 등이, 과천시(경기)는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위치해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로는 영상문화단지, 만화박물관, 옹기박물관 등이 있는 부천시(경기)와, 꽃문화 예술관, 거리공연, 문예회관 등이 있는 고양시(경기)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숨은 명소도 함께 소개됐다. 힐링휴양지로는 강진군(전남)과 횡성군(강원)이, 식도락여행지로는 울릉군(경북), 부안군(전북), 산·계곡여행지는 평찬군(강원), 문경시(경북)이 각각 선정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주민만 아는 숨은 명소도 함께 조사됐다. 힐링휴양지로는 강진군(전남)과 횡성군(강원)이, 식도락여행지로는 울릉군(경북), 부안군(전북), 산·계곡여행지는 평찬군(강원), 문경시(경북)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바다·해변여행지 속초시(강원), 강릉시(강원) 테마공원 김해시(경남), 광진구(서울), 재래시장 영등포구(서울), 정선군(강원), 역사유적여행지 여주시(경기), 강화군(인천), 문화예술여행지 부천시(경기), 고양시(경기)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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