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하는 제주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9월 30일 테마파크 오픈을 앞두고 앞으로의 개장 계획과 향후 비전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30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람정제주개발㈜ 임택빈 수석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는 글로벌 브랜드(서머셋, 메리어트, 포시즌스, 라이언스게이트, 신세계푸드, YG엔터테인먼트, 투바앤) 등과 제휴를 맺고 제주도의 가치를 높여 아시아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1차 개장을 목표로 모든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주신화월드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약 251만 9000여m2에 (여의도 면적의 85%)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테마파크를 비롯해, MICE, 쇼핑시설, 다이닝 시설, 스파시설, 한류 공연장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외국인 전용 게임장 등이 한자리에 있는 복합리조트다.
특히, 리조트, 어트랙션, 식음료 업장, 쇼핑 등 각 분야가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제주도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 신화테마파크 오픈을 앞둔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는 각각 다른 컨셉의 4가지 리조트 관(메리어트 리조트관, 랜딩 리조트관, 신화 리조트관,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관)을 통하여 가족단위 관광객, 비즈니스 고객, 럭셔리 휴양객 등 여행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객실을 제공하게 된다.
새롭게 선보일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최초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라바를 비롯한 투바앤의 캐릭터들을 통해 동서양의 신화와 신비한 이야기를 곳곳에 담아 총 3개 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15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리조트 내 각종 어트렉션들의 중심에 위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센터, 스파, 뷰티 시설 및 식당가 등 리조트 내 최고급 편의시설 또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은 오는 11월,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은 오는 12월 각각 개장할 예정으로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말까지 약 1300여 실의 객실을 보유하게 된다.
2019년 오픈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관도 특별한 휴식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숙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건축 및 디자인 그룹들과 유려한 디자인의 240여 실 최고급 객실과 스위트룸, 프라이빗 빌라를 제공하는 스파 리조트가 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도 제주신화월드의 파트너사로 YG타운(가칭)을 오는 10월 개장한다. YG타운 정중앙에는 지드래곤(GD)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에서 디자인에 착안한 ‘GD카페’와 지드래곤이 직접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락 볼링장’이 자리해 있다.
‘락 볼링장’ 안에는 클럽 라운지가 갖춰져 있어 젊은 고객층은 물론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제주도에 이전에 없던 나이트 라이프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G타운에는 YG푸드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리테일 스토어도 함께 오픈한다.
이밖에 최근 제주신화월드에는 라이언스게이트도 합류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헝거 게임, 트와일라잇 시리즈, 나우 유 씨미 등을 기획한 세계적인 컨텐츠 리딩 컴퍼니로서 제주신화 월드의 약 12만 2천 ㎡의 부지 위에 총 7개의 영화를 테마로 한 ‘라이언스 게이트 무비 월드 제주신화월드’를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