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권혁수, 케이크 잘라 먹는 것 이해 못 해… “조그만 걸 자를 이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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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권혁수, 케이크 잘라 먹는 것 이해 못 해… “조그만 걸 자를 이유가 없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8.30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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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과거 고등학교 시절 뚱보였다... 다이어트 비법공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요즘 대세남 - 요대남’ 특집으로 배우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8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요즘 대세남 - 요대남’ 특집으로 배우 김민석과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요리 잘 먹는 대세남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뚱보였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권혁수에게 “여러 가지 수많은 먹방 장면 중에 아침 눈 뜨자마자 케이크 한판 먹방이 있는데 이거 설정입니까? 아니면 원래 가능합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권혁수는 “저는 매일 아침을 챙겨서 먹진 않고 뭔가 기분 내고 싶을 때 사다 놓고 아침에 때려 넣는 스타일입니다. 아침엔 왠지 많이 먹어도 될 것 같아서요. 저는 케이크를 잘라 먹는 게 충격적이었거든요. 그 조그만 걸 자를 이유가 없잖아요. 제겐 약간 큰 한 조각인데 뭐 하러 잘라서 먹는지.”라고 전했다.

요리 잘 먹는 대세남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뚱보였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에 대해 김성주는 “어렸을 때부터 잘 먹었습니까?”라고 다시 질문했고, 권혁수는 “늘 전교권 뚱보 였어요. 많이 나갈 때는 100kg 넘어서 쭉 지냈죠. 고등학교 때요.”라고 하자 김성주는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배우 때문?”이라며 연이어 질문을 던졌다. 권혁수는 고등학교 때까지 쭉 뚱보 시절을 보내다가 제가 살을 빼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꽝 비슷한 게 나왔어요.”라며 시청자들의 웃을 자아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 100kg 이상 뚱보로 지낸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진짜 우연의 일치로 고구마 다이어트를 했었다.”며 “40kg 감량 성공을 했고, 32년째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이재훈 셰프와 김풍 작가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본격적인 방송으로 넘어가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이재훈 셰프와 김풍 작가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이재훈 셰프는 ‘어디에스파냐’를 김풍 작가는 ‘쓰촨으로 갈 찬스’를 선보였다.

이재훈 셰프의 ‘어디에스파냐’는 치즈와 소고기 등심, 달걀을 사용한 고기파이에 차가운 토마토 수프를 곁들인 스페인 가정식 요리이며, 재료로는 소고기 등심, 천도복숭아, 브리치즈, 스리라차소스, 스모크치즈, 모차렐라치즈, 슬라이스체다치즈, 우유, 살라미, 식빵, 차돌박이, 방울토마토, 견과류가 들어간다.

이재훈 셰프의 ‘어디에스파냐’는 치즈와 소고기 등심, 달걀을 사용한 고기 파이에 차가운 토마토 수프를 곁들인 스페인 가정식 요리이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방법으로는 기름을 두른 팬에 소고기 등심을 굽고, 구운 등심을 핸드블렌더에 넣고 곱게 간다. 곱게 간 등심에 식빵을 넣고 다시 한번 갈아 파이 반죽을 만든다. 브리치즈, 스모크치즈, 살라미, 견과류, 천도복숭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다음 양파를 잘게 썰고, 파이 반죽에 섞는다. 오븐 틀에 파이 반죽을 넣고 살라미, 차돌박이, 각종 치즈를 층층이 쌓는다. 여기에 달걀을 더해 올린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힌다. 

가스파초는 핸드블렌더에 방울토마토, 올리브오일, 스리라차소스, 후추, 양파, 마늘을 넣고 곱게 갈아 만들어 가스파초에 레몬즙을 넣고 냉동실에 넣어 식힌다.

갈릭소스는 기름을 두른 팬에 채 썬 양파와 통마늘을 넣고 볶는다. 볶던 채소에 버터를 넣고, 끓인 우유와 설탕, 후추를 넣고 끓여 만든다. 갈릭소스를 핸드블렌더로 곱게 갈아서 그릇에 담아 올리브오일을 뿌린다.

냉동실에 넣어 식힌 가스파초를 꺼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본다. 가스파초를 그릇에 담고, 잘게 썬 각종 치즈와 견과류, 천도복숭아를 올린다.

전자레인지에 고기 파이를 꺼내 접시에 담는다. 고기 파이 위에 레몬껍질을 갈아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후추를 뿌린다. 마지막으로 고추를 갈아 올리면 완성된다.

김풍 작가의 ‘쓰촨으로 갈 찬스’는 차돌박이와 고추, 물과 기름을 사용한 매콤한 사천식 요리이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작가의 ‘쓰촨으로 갈 찬스’는 차돌박이와 고추, 물과 기름을 사용한 매콤한 사천식 요리이며, 재료로는 미나리, 굴 소스, 칼라만시액, 차돌박이, 방울토마토, 샐러리가 들어간다.

조리방법으로는 홍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는 기름에 홍고추와 통후추를 넣고 끓여 매운 기름을 낸다. 이때 차돌박이는 소금 달걀흰자 전분을 넣고 섞어 재워둔다. 기름에 끓인 홍고추와 통후추를 꺼내 식힌다. 마늘을 으깨고, 대파와 샐러리는 두드린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팬에 매운 기름을 두른 뒤, 다진 생강과 손질한 채소를 넣고 볶는다.

팬에 매운 기름을 두른 뒤, 굴 소스와 간장을 넣고 끓인다. 여기에 손질한 대파와 으깬 마늘, 방울토마토, 소금, 물, 다진 생강을 넣고 끓인다. 끓이던 재료에 양념해 둔 차돌박이를 한 점씩 넣어 익힌다. 

차돌박이를 익히는 기름에 칼라만시액을 넣고 식혀둔 홍고추와 통후추를 잘게 다진다. 채소가 담긴 그릇에 끓인 채소와 차돌박이를 부은 뒤, 잘게 다진 홍고추와 통후추를 올린 후, 매운 기름을 부으면 완성된다.

이재훈 셰프와 김풍 작가의 요리를 맛본 권혁수는 이재훈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주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한편, 이재훈 셰프와 김풍 작가의 요리를 맛본 권혁수는 이재훈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주었다. 권혁수는 “즐겨 마시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이고, 익숙한 듯 낯선 느낌의 오묘한 맛이 즐거웠다”며 이재훈 셰프의 손을 들어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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