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토’ 공포 마카오, 단체 관광 일정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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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토’ 공포 마카오, 단체 관광 일정 재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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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수도와 전기 공급, 정상으로 돌아와
마카오는 현재 모든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수도와 전기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와 예약과 투숙, 식음료 및 실내 시설들도 평상시처럼 운영되고 있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최근 태풍 ‘하토’로 온 나라가 공포에 떨었던 마카오 내 관광이 재개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 29일 잠정적으로 자제가 권고됐던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의 관광일정을 오는 9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현재 모든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수도와 전기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와 예약과 투숙, 식음료 및 실내 시설들도 평상시처럼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일부 파손된 실내외 시설에 대한 복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어 이용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주요 문화 유적지 역시 아래 일부 복구 구역을 제외하면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한 상태이다.

마카오문화센터, 마카오예술박물관, 반환기념박물관, 기아요새 / 예배당 / 방공호 전시관, 총사이 약국, 노반선사모공예진열관, 레드마켓 도서관, 파테니 도서관, 콜로안 도서관, 몬테 요새 정원, 관음상, 성 조세 신학교 성물 박물관, 전당포 박물관, 성 프란시스코 공원, 황소창고, 로우림옥 내 전시관 2동 등이 해당된다.

다만 도로 등에 아직 태풍의 잔해가 남아있어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주거밀집구역 및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예정된 권고 기간보다 이틀정도 더 늦춰진 일정으로 단체관광객들의 마카오 여행 일정을 정상화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역시 태풍으로 잠정 중단했던 여행정보 및 상품 홍보 활동을 오는 9월 1일부터 재개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태풍에 관련한 피해 복구 현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주요 안내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안내할 예정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 관계자는 “다시 한 번 태풍으로 피해와 불편을 입으신 모든 거주민들과 관광객 여러분들께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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