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호텔가에서 해당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제품 및 패키지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실제 호텔 전반에서 사용가능한 이용권으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부터, 하나 이상의 여름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호텔, 조식대신 점심 뷔페를 선택할 수 있는 호텔까지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선택으로 같은 호텔에 묵어도 전혀 다른 나만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여름휴가 위한 ‘스테이 칠(Stay Chill)’ 패키지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패키지, ‘스테이 칠(Stay Chill)’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본 패키지에는 콘래드 서울의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포함 호텔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한 호텔 이용권이 포함돼 나만의 스타일리쉬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탁 트인 한강 전경을 조망하는 편안하고 넓은 객실에서의 1박과 조식 뷔페와 더불어 호텔 내 레스토랑, 바, 카페, 스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7만원 상당의 호텔 이용권을 포함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에 포함된 금액보다 2만원의 크레딧이 추가로 포함돼 있어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은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을 통해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여름 패키지 선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오는 6월부터 8월 사이, 올 여름 휘게(Hygge)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 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편안함, 아늑함’ 이라는 의미로, 느리고 단순한 것, 삶을 균형있게 배분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제안한다.

우선 양 호텔에서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 패키지 이용 시, 국내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선하고 건강한 조식 뷔페 2인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샐러드와 샌드위치, 맥주로 구성된 ‘델리 딜라이트(Deli Delight)’ 이용권을 그랜드 델리에서 제공해 한가로운 피크닉 타임을 제안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호텔에서 직접 조향한 홈 프레그런스(시트러스 자몽향)를 제공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날 시원하고 상큼한 향기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명은 각각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테이스티 딜라이트 패키지(Tasty Delight Package)’,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섬머 브리즈 패키지(Summer Breeze Package)’로, 특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패키지명은 호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서머 패키지 ‘브릭 월드· 크리에이터’!

본 패키지에는 패키지 고객만을 위해 레고 에듀케이션과 함께 특별히 마련한 ‘브릭 존’ 무료 이용이 포함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릭 존’은 160평의 넓은 연회장 가득 레고 에듀케이션의 브릭이 준비되며, 관련된 다양한 레고 에듀케이션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도와 줄 레고 에듀케이션 선생님도 상주한다.

이 외에도 낚시와 골프, 수영 등의 닌텐도 Wii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켓몬 등의 닌텐도 DS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플레이 존’, 수심 60cm ~ 110cm의 ‘어린이 수영장’과 연결된 ‘야외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감성 충전 여행을 테마로 예술과 휴식을 접목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뜨거운 여름 시즌을 맞이해 ‘Art in Summer(아트 인 서머)’ 패키지를 8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아트 인 서머(Art in Summer) 패키지’는 지난 겨울의 ‘아트 인 윈터 패키지’에 이어 지적 감수성을 채우는 도심 속 감성 여행을 테마로 한 두 번째 패키지이다.

역대 최고의 더위를 자랑했던 지난 해 여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복잡한 계획과 함께 먼 길을 떠나는 수고 대신, 수영장 등 쾌적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에서의 간편하고 시원한 휴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감성 충전과 함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타입의 패키지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