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집밥 백선생 3’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여름 간단 별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주스, 수박껍질무침, 오이미역냉국, 비빔국수 3종을 만들어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백종원은 무더운 날씨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과일주스, 수박주스를 만들었다. 수박, 슬라이스 파인애플 통조림만 사용하는 수박주스는 물없이 수박만을 준비하고 슬라이스 파이애플 통조림을 2장 함께 섞어주면 끝.

수박 자체의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얼음은 조금만 넣어야 하며, 취향에 따라 단맛을 즐기고 싶다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넣고 갈아주면 된다.

백종원은 수박을 먹고 난 뒤 수박 껍질을 활용해 반찬부터 비빔밥, 고기쌈까지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수박껍질무침을 선보였다.

수박 1통, 소금, 고추장, 설탕, 간 마늘, 굵은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액젓을 준비하고 수박껍질 중 겉껍질을 벗겨낸다. 그리고 채를 썬 뒤 소금 1.5숟갈을 넣고 무쳐주면 기본 준비가 완료된다.

쪽파와 통깨를 갈아 깨소금을 만든 뒤 절인 수박껍질을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짜낸다. 간 마늘 1.5숟갈, 설탕 2숟갈, 고추장 2숟갈, 굵은 고춧가루 1숟갈, 액젓 1숟갈을 넣고 버무려 주면 부드러움과 아삭함이 공존한 만능 반찬, 수박껍질무침을 만들 수 있다.

백종원은 요리 초심자들이 쉽게 실패하는 오이미역냉국도 만들었다. 불린 미역, 오이, 청양고추, 양파, 간 마늘, 설탕, 식초, 물, 액젓, 국간장, 홍고추, 얼음 등이 필요하다. 오이 1/2개와 청양고추 2개, 양파 1/2개를 채 썰어 준비하고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식초 1/2컵, 간마늘 1숟갈, 설탕 1/5숟갈, 액적 2숟갈, 미리 썰어둔 채소를 넣고 물 1.5컵을 넣어 섞으면 완성된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끝.

마지막으로 야식으로 뚝딱 해 먹을 수 있는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재료는 당근, 양파, 돼지호박, 만능맛간장, 식용유, 후춧가루, 소면, 김치, 고추장, 고춧가루, 간 마늘, 설탕,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 당면 등이 필요하다.

우선 맛간장 비빔국수는 당근 1/2개, 양파 1개, 돼지호박 1/4개 채 썰어 준비한다. 여기에 만능맛간장 속 표고버섯만 잘게 썰어둔다. 식용유 4숟갈과 양파, 돼지호박, 당근, 표고버섯을 순서대로 볶아주고 쟁반에 펼쳐 식혀준다.

소면 1인분, 만능맛간장 3숟갈, 간마늘 1/2숟갈, 설탕 1/2숟갈,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넣고 비벼준 뒤 채소볶음과 김가루를 넉넉히 올리면 맛간장 비빔국수이 완성된다.

김치비빔국수는 김치를 잘게 잘라 준비하고 맛간장 2숟갈, 간마늘 1/2숟갈, 설탕 1/2숟갈, 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넣고 비벼준다. 여기에 채소볶음과 참기름, 깨소금을 더하면 김치비빔국수를 만들 수 있다.

맛간장 당면국수는 당면 1인분을 삶아 준비하고, 참기름을 넣고 비벼준다. 맛간장 3숟갈, 설탕과 간 마늘 1/2숟갈, 채소볶음,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비벼주면 손쉽게 맛간장 당면국수도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