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양질의 여행상품을 알리는 ‘올해의 우수여행상품’을 선정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건전하고 안전한 여행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상품의 여행상품을 만날 수 있는 ‘우수여행상품 선정 증서 수여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2017·2018)의 경우 586개의 상품이 접수했으며, 여행안전성 30%, 독창성 20%, 소비자보호 15~20%, 사회기여도 10~15% 등을 반영해 160개의 여행상품만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내국인 대상 국내여행상품의 경우 총 29개 업체 60개 상품이 선정됐다. 선정 여행사으로는 모두투어네트워크(명사투어-Hello 평창), 노랑풍선(Blue Lavande-오션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인바운드)상품은 하나투어제주(제주 화산섬 일일투어), 롯데제이티비(백제만끽 4일), 한진관광(한국의 맛과 유산을 찾아서) 등 총 29개 업체 50개 상품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내국인 국외여행(아웃바운드)에서는 하나투어(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여행할 맛 나네), 내일투어(아이슬란드 오로라), KRT(여유만만 이스트라반도 정통발칸) 등이 명품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우수여행상품 선정은 소비자에게 여행상품 선정기준을 제시하고, 여행사는 질 높은 여행상품을 독려해 건전한 여행문화 정착에 그 의의가 있다”며 “올해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칼럼니스트, 파워블로거 등 소비자 위주의 심사위원 배정으로 우수여행상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한국여행업협회는 우수여행상품만을 위한 웹페이지와 앱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행관련 설명회, 박람회, 교역전 등에 홍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으로 양질의 여행상품과 소비자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