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기차로, 버스로, 유람선으로” 우리만의 일정으로 스위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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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기차로, 버스로, 유람선으로” 우리만의 일정으로 스위스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0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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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중교통으로 테마 루트, 트래블 시스템 패스 여행 가볼만한 곳
스위스는 11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2개의 습지 그리고 알프스 고갯길 등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으로 여행자를 매혹한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스위스는 그 어느 곳으로 여행해도 아름다운 목적지를 만날 수 있다. 길이 여행 그 자체인 스위스는 11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2개의 습지 그리고 알프스 고갯길 등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으로 여행자를 매혹한다.

이런 스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위스의 광범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패스(Swiss Travel Pass, 이하 STP)가 제격. 이 티켓과 패스만 있으면 스위스 전역을 이동하는 기차와 버스, 유람선으로 여행할 수 있다.

스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위스의 광범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패스가 제격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STP는 90개의 마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보통 3일권, 4일권, 8일권, 15일권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만 26세 미만의 여행자는 정규 요금의 15% 할인받는 유스 요금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STP로 이용할 수 없는 산악열차를 이용 시 50% 할인 혜택이 있으며, 필라투스, 리기, 쉬니게플라테는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만 26세 미만의 여행자는 STP 정규 요금의 15% 할인받는 유스 요금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또한 패스로 이용할 수 없는 산악열차를 이용 시 50% 할인 혜택이 있으며, 필라투스, 리기, 쉬니게플라테는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스위스는 전역에 위치한 박물관으로도 유명한데, STP 이용자라면 예술과 문화, 농촌생활 등 500개 이상의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스위스는 전역에 위치한 박물관으로도 유명한데, STP 이용자라면 예술과 문화, 농촌생활 등 500개 이상의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STP 이외에도 스위스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스위스 트랜스터 티켓의 경우 스위스 공항과 국경 지대의 역과 목적지 간 직행 노선 기차와 버스,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 반액 카드는 스위스에서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방법으로 스위스의 90개의 마을과 도시를 모든 교통수단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여행할 수 있다.

STP만 있으면 스위스 전역을 이동하는 기차와 버스, 유람선으로 여행할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패밀리 카드는 가족만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으로 STP를 구매할 때 별도로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부모(최소 1인)와 동행하는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는 스위스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스위스 관광청에서는 스위스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테마루트를 개발해 이를 홍보해 나가고 있다. 루체른과 엥겔베르그 사이를 달리는 글로비 익스프레스는 스위스의 인기 어린이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글로비 익스프레스는 루체른과 엥겔베르그 사이를 달리는 글로비 익스프레스는 스위스의 인기 어린이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기차에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되고 장식된 열차 칸이 있으며, 더불어 퀴즈를 풀고 상을 탈 수 있어 가족여행의 방법이 되고 있다.

눈 덮인 베른 지역을 여행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인 캄블리 왕복 여행도 추천된다. 목가적인 농가 그리고 5개의 호수를 지나 베른, 루체른 그리고 인터라켄을 연결하고 있다.

캄블리 왕복 여행의 대미는 100년째 스위스 최고의 비스킷을 만들고 있는 캄블리사가 위치한 트룹샤헨으로 가는 캄블리 체험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캄블리 왕복 여행의 대미는 100년째 스위스 최고의 비스킷을 만들고 있는 캄블리사가 위치한 트룹샤헨으로 가는 캄블리 체험이다.

초콜릿 열차는 스위스 열차 중에서 가장 스위스다운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 초콜릿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는 빈티지 열차를 타며 제나바 호수의 몽트뢰에서 브록에 도착한다.

초콜릿 열차는 스위스 열차 중에서 가장 스위스다운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또한 투어는 무료 초콜릿 테이스팅 세션으로 마무리돼 스위스 정통 초콜릿의 진수를 잘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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