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LOT 폴란드항공은 8번째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를 인도받아, 서울 및 도쿄 노선의 증편운항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8월에 취항하는 바르샤바-뉴어크(Newark) 구간의 정규 노선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취항할 노선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LOT 폴란드항공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8년에는 더 큰 기종인 787-9 드림라이너도 인도받을 계획이다.
8번째 드림라이너를 인수함으로써 2005년에 신청한 LOT 폴란드항공의 주문이 마무리된다. LOT 폴란드항공은 2012년 11월에 첫번째 드림라이너를 인도받았으며, 유럽에서 최초로 드림라이너를도입한 항공사이다. 보잉 787의 인수로 인해, 2016년부터 서울, 도쿄, LA, 뉴어크 그리고 크라코프에서 시카고까지의 장거리 노선을 집중적으로 개발했다.
LOT 폴란드항공의 8번째 드림라이너는 주로 아시아 노선의 증편 운항에 도입할 예정으로, 7월부터 서울 노선이 주3회에서 주5회로 증편됐고, 도쿄 노선은 주3회에서 주4회로 운항한다. 8월에는 새로 취항하는 바르샤바-뉴어크 주5회 노선에 투입된다.
LOT 폴란드항공은 새로운 드림라이너 787-8 외에도 7월에 보잉 737-800 NG 4대를 인수했으며, 11월에는 보잉의 최신모델인 737 MAX 8을 인도받는 세계 최초의 항공사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2018년 4월부터 787-8보다 더 큰 기종인 드림라이너 787-9의 인도가 시작되며, 주문한 항공기 수는 총 4대이다.
이와 같은 항공기의 도입은 LOT 폴란드항공의 2020년까지의 성장 전략 중 하나로, LOT 폴란드항공은 승객 수와 항공편 빈도수 및 항공기의 수를 두 배로 늘려 중·동부 유럽의 최대 항공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