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 원 브랜드로 통합…신규노선 5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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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트 항공, 원 브랜드로 통합…신규노선 5개 추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25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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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에어 싱가포르 통합, 총 취항지 18개국 65도시
타이거에어로 운행되던 모든 항공편이 통합 절차에 따라 25일부로 스쿠트 브랜드 아래 운행된다. 사진/ 스쿠트 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스쿠트 항공은 25일부로 타이거에어로 운행되던 모든 항공편은 스쿠트 브랜드 아래 운행되며, 자사의 모든 비행편은 앞으로 지정 코드 TR을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쿠트 항공과 타이거에어가 하나의 브랜드/하나의 라이센스로 더욱 확장된 스쿠트 브랜드 아래 통합을 기획한 지 9개월이 지난 7월 24일 23시 05분 싱가포르에서 티루치라팔리(인도)로 향하는 항공기를 마지막으로 타이거에어 싱가포르가 항공업계에 작별을 고했다.

이는 지난 5월 Budget Aviation Holdings 산하로 두 항공사가 편입되면서 시작된 통합의 절차에 대망의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스쿠트 항공의 대표 Lee Lik Hsin씨는 “지금껏 타이거에어가 걸어온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우리는 스쿠트 항공의 새 막을 열게 됐다”며 “그 동안 타이거에어와 옛 스쿠트가 각자의 길에서 이뤄온 성과로 인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해졌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많은 선택권과 운항 노선, 가치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 브랜드 통합 축하에 맞춰 Lee 대표는 스쿠트 항공이 2018년 6월까지 추가할 5개의 새로운 노선을 공개했다. 그 중 미국 영토 내 첫 취항지가 될 호놀룰루와 중국 북동의 하얼빈이 포함된다. 그리고 나머지 세 곳은 단거리 취항지 – 말레이시아 쿠칭과 콴탄, 그리고 인도네시아 팔렘방이 그 지역들이다.

위 신규 다섯 곳과 기존 타이거에어의 네트워크까지 합쳐지면서, 이제 스쿠트 항공의 총 취항지는 18개국 65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스쿠트 항공 크루, 일명 스쿠티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이 새롭고 뚜렷한 스쿠트의 느낌으로 재탄생한다. 여성 승무원들이 입게될 유니폼은 비대칭의 드레스 디자인과 높아진 허리선이 강조된 실루엣이 포인트라면, 남성 승무원은 폴로 셔츠에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더욱 강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더불어 두 유니폼 모두 디테일을 가미시켰는데, 남성 유니폼의 검정색 단추에 노란색 실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표현하는 한편, 스쿠티들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춥지 않도록 좀 더 따뜻한 소재의 천을 사용했다. 새로운 유니폼은 두 항공사의 또다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스쿠트 특유의 검정색과 노란색 조합을 간직하여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스쿠트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갈것이다.

이 밖에 스쿠트 항공의 합병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편도 요금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가장 낮은 가격인 타이페이 9만6000원부터 싱가포르 12만6000원, 푸켓 14만6000원, 쿠알라룸푸르 14만6000원 등 더욱 다양한 목적지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더불어 ‘FLYSCOOT’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고 FLYBAG 또는 FLYBAGEAT 요금에서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2017년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약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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