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앞두고 특가 항공권을 통해 여행객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동남아·홍콩 '좋은특가' 프로모션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은 동남아 9개 도시와, 홍콩을 포함한 총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7월 ‘좋은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좋은특가’ 프로모션은 천혜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리조트 및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동남아 도시들이 포함됐다.
동남아 대표 인기여행지로 꼽히는 방콕과 싱가포르를 필두로 세계 4대 휴양지 중 하나인 발리 덴파사, 세계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낭만 도시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등이 해당돼 여행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좋은특가 프로모션 이용 시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 방콕으로 가는 일반석 왕복항공권을 41만8500원부터, 비즈니스석 왕복항공권을 99만4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일반석 왕복항공권은 41만1900원부터, 비즈니스석의 경우 92만4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의 허브 도시인 홍콩으로 가는 비즈니스석 왕복항공권도 78만7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의 출발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일반석은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늦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일부 출발 불가 기간(동남아 9월 29일~10월 7일, 홍콩 9월 30일~10월 7일)이 적용되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1인 가격으로 발권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하노이·다낭 등 전 국제선 항공권 20만 장, 최저 7만원부터
비엣젯항공은 오는 14일까지 ‘골든 아워’ 초특가 항공권 세일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 2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이번 항공권 세일은 총 20만 장의 항공권을 최저 7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세일은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등 비엣젯항공이 운항 중인 전 국제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여행 수요를 반영해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와 앙코르 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인천-하노이(베트남)-시엠립(캄보디아) 노선 항공권도 함께 판매한다.
주 7회 운행하는 인천-하노이-시엠립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캄보디아 시엠립에 오후 6시 40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에 시엠립을 출발, 다음 날 오전 7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골든 아워’ 초특가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