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은 ‘월요일 낮' 해외여행은 '오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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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월요일 낮' 해외여행은 '오사카’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1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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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상반기 소비자 소비 패턴 분석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은 월요일 낮 12시~3시 사이에 쇼핑을 가장 많이 했으며, 해외여행은 오사카를 가장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인터파크가 12일 발표한 소비자 상반기 소비패턴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은 월요일 낮 12시~3시 사이에 쇼핑을 가장 많이 했으며, 해외여행은 오사카를 가장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에 가장 많이 쇼핑, 시간은 12시~3시 사이

우선 인터파크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의 DB를 분석한 결과, 월~일요일 중에서는 월요일에 쇼핑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18.2%), 시간대별로 보면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쇼핑한 사람이 가장 많은(18.8%)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모바일과 PC를 통한 소비 패턴 비교에서는 모바일로 쇼핑한 비중(62.3%)이 PC를 통해 쇼핑한 사람들의 비중(37.7%)보다 1.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인터파크는 주말 동안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월요일에 동료나 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고, 비록 모바일을 통한 구매가 늘어났다고는 하더라도 점심 직후의 휴식 시간이 보다 마음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자유 여행지 1위는 오사카

2017년 상반기에 자유 여행으로 가장 많이 여행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가 차지했다. 사진은 금각사.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의 DB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반기에 자유 여행으로 가장 많이 여행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8%)가 차지했다. 그 다음 많이 간 여행지로는 방콕(6%), 도쿄(5%), 후쿠오카(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이른 바 혼행으로 불리는 1인 여행과 2인 동반 여행, 3인 이상 단체 여행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각각 50%, 32%,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은 월요일 낮 12시~3시 사이에 쇼핑을 가장 많이 했으며, 해외여행은 오사카를 가장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인터파크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는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 여행지로 다낭과 오키나와 등지도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유 여행에 있어서 혼행은 확실히 대세인 것으로 재확인됐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혼행 관련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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