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 여름 해외에서 바캉스를 즐길 계획이라면 중동지역 최대 쇼핑 축제인 ‘두바이 썸머 서프라이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중동 최대의 여름 축제이자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 쇼핑 축제로 덥고 습한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키워드가 된다.

한편 두바이는 유럽 가는 길목에 있어 여행길 스톱오버로 머물기 적당하다. 목적지가 그 어디든 두바이를 그냥 지나치면 손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두바이 썸머 서프라이즈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대단위 여름축제로, 8월 12일(토)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세계적인 스타들이 방문해, 만화 캐릭터 전시회를 비롯 각종 공연, 쇼핑몰 행사, 인터랙티브 워크숍, 쇼핑몰,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바이 썸머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대규모 경품 행사이다. 두바이몰에서 진행하는 ‘Shop & Win 프로모션’의 경우, 200디르함(약 6만 원)이상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인피니티 Q50 차량을 매주 1대씩, 6주 동안 총 6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그밖에 두바이 내 전 쇼핑몰에서 최대 75%에 이르는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72시간 초특가세일을 진행, 기본할인에 추가로 할인을 적용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금요특별세일을 벌이므로 여행객은 방문하는 요일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아이벤처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두바이 썸머 스페셜 패키지를 이용하면 두바이 내 관광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르즈할리파 옆에 위치한 두바이몰(The Dubai Mall)은 110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시설로 알 마르마니, 자라를 비롯해 1200여 개의 브랜드 매장과 두바이 아쿠아리움, 어린이테마공원, 두바이 아이스링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몰은 무엇보다 명품 의류 쇼핑으로 유명한데 이곳 패션 애비뉴(Fashion Avenue)는 베르사체, 버버리, 스텔라 맥칼트니, 알렉산더 맥퀸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신 컬렉션이 모여 있는 곳이다.

두바이관광청 류영미 대표는 “두바이는 각종 쇼핑몰과 실내 테마파크, 호텔 등의 실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며 “호텔에서도 이때 파격적인 가격에 객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0월까지 이어지는 비수기에 각종 혜택이 즐비하기 때문에 두바이 경유 계획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진지하게 방문할 만하다. 한편 두바이는 중동 최고의 여행지로 관광객 숫자 면에서 작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