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비글돌 방탄소년단이 하와이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방송 ‘방탄소년단 본보야지 시즌2’를 송출 중이다.
지난 27일(화) 오후 10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방탄소년단 본 보야지 시즌2’ 1화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대에 하와이 여행기를 내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본 보야지 시즌2’는 지난해 북유럽 3개국 여행기를 담은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여행기로, 비글돌 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들이 방문한 하와이는 태평양 한 가운데 떠 있는 보석 같은 섬으로 흔히 지상낙원으로 불린다. 플루메리아 꽃향기가 코끝을 간질이고 총천연색 물고기가 발끝을 툭툭 치며 헤엄치는 곳, 미녀들의 육감적인 훌라춤과 원주민의 반가운 환영인사가 있는 하와이는 지구상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곳임에 틀림없다.
하와이의 주요 섬은 오아후, 몰로카이, 라나이,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6개로 그중 호놀룰루 공항이 위치한 오아후 섬은 신혼여행지 및 가족여행지로 큰 주목을 끄는 곳이다.
또한 오하우 섬에는 하와이 대표 해변인 와이키키 해변이 자리 잡고 있어 하와이 하면 대개 오하우 섬을 가리키는 것이 되어버렸다.
하와이어로 ‘솟구치는 물’이라는 뜻의 와이키키는 탁월한 환경조건으로 인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뿐만 아니라 미국 유일의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1978년 일반에게 개방된 이올라니 궁전은 하와이의 마지막 왕인 칼라카우아 왕과 그의 누이인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거주지였다고 한다.
그밖에 오하우 호놀룰루 지역에는 이올라니 궁전 외에도 카와이아하오 교회, 미션하우스, 비숍박물관, 알로하타워, 카메하메하 1세 동상,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 하와이 극장과 같은 상징적인 명소가 두루 자리 잡고 있다.
와이키키 서쪽 호놀룰루 하버의 ‘알로하타워’ 10층 전망대는 호놀룰루 하버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과거에는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현재 알로하타워는 유람선 정박지로 쓰인다.
해발 231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헤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호놀룰루의 명소다. 칼로 자른 듯 상부가 날아간 형태를 하고 있는 다이아몬드헤드는 오아후 남부 해안의 절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내며 많은 방문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라니카이 비치는 하와이의 심장 오아후 섬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는 해변으로 ‘숨겨진 보물’ 혹은 ‘천국의 바다’라 불린다.
바다 밑 산호초가 파도의 충격을 흡수해 스노클링, 카약과 같은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하며 인근에는 하와이 전통음식을 파는 맛집도 여러 곳 있어 다양성 있는 여행을 보장한다.
포포이아 섬(Popoia Island), 모쿠 누니(Moku Nui), 모쿠 이키(Moku Iki) 섬이 흘러갈 듯 떠 있는 그림 같은 이곳은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신혼여행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본 보야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네이버 V LIVE +에서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는 여행 뒷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