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청아와 서효림, 두바이 스톱오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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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이청아와 서효림, 두바이 스톱오버 설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1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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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한 장으로 두 나라 여행하기
KBS ‘배틀트립’에서 이청아와 서효림이 두바이 여행 설계를 맡았다. 사진 출처/ 서효림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1월 12일(토) 방송된 KBS ‘배틀트립’에서 이청아와 서효림이 두바이 여행 설계를 맡았다. 이번 두바이 여행은 장거리 여행길에 경험하는 스톱오버(Stopover) 프로그램으로 청아한 이미지의 이청아와 상큼 발랄한 서효림이 설계자로 나섰다.

스톱오버란 중간 경유지에서의 단기 체류로, 잠시 비행기에서 내렸다가 타는 트랜짓과 달리 하루 이상 묵는 것을 말한다. 한 장의 비행기 티켓으로 두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만큼 자유여행 시 적극 응용할 만한 여행법이다. 이청아, 서효림 두 사람은 긴 유럽 여행길에 앞서 두바이에 잠시 머물며 짧지만 강렬한 시간을 보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칼리파

부르즈칼리파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4’의 촬영지로 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두바이관광청

이청아, 서효림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부르즈칼리파(Burj Khalifa)다. 부르즈칼리파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4’ 촬영지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828m라는 높이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했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버즈 두바이였으나 두바이 왕(칼리파)이 공사비를 지원해 명칭을 부르즈칼리파로 바꿨다고 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고 있다.

125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나 유명한데 좀 더 욕심을 부리면 148층에 위치한 럭셔리 라운지인 탑 스카이라운지(At The Top Sky Lounge)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22층의 에트모스페어(At.mosphere)에서는 구름 위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야자나무를 본 딴 인공섬, 팜 주메이라

세계에서 제일 큰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는 원줄기를 중심으로 17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간 야자나무 형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두바이관광청

두바이 또 하나의 명물로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가 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는 원줄기를 중심으로 17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간 야자나무 형상을 하고 있다.

팜의 원줄기에는 아파트와 상가가, 가지 부분에는 고급 주택가와 빌라단지가, 외곽의 초승달 섬에는 호텔과 휴양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육지와는 모노레일 전차인 트렁크(trunk)로 연결된다.

두바이 여행의 백미, 아바리바 사막

서효림과 이청아는 듄 베이싱으로 모래 언덕을 달리는 등 아라비아사막에서 즐거운시간을 만끽했다. 사진 출처/ 서효림 인스타그램

두바이 시내에서 차로 20분 걸리는 아라비아사막은 두바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알려져 있다. 서효림과 이청아는 듄 베이싱(곡예운전)으로 모래 언덕을 달리며 사막의 낭만을 즐겼다.

그밖에 아라비아사막에서는 모래언덕 슬라이딩, 쿼드 바이킹, 샌드보딩, 전통 바비큐요리, 헤나, 낙타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럭셔리한 경험을 원한다면 헤리티지 디너 사파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모래언덕이 내려다보이는 알 마하(Al Maha) 사막 리조트와 알 샴(Bab Al Shams) 사막 리조트에서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권할 만하다.

두바이 시내에서 차로 20분 걸리는 아라비아사막은 두바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알려져 있다. 사파리 투어용 사륜구동차 앞에서 이청아. 사진 출처/ 이청아 인스타그램

그 외 두바이 명소로 1200여 개의 매장을 갖춘 두바이 몰, 전통 배 아브라를 타고 건너는 크릭 수로, 두바이의 역사가 보존된 알 파히디 지역,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티워크, 아랍 전통배인 다우 배 형상의 두바이 오페라, 전통과 럭셔리의 만남 메디나트 주메이라, 아랍 요트 문화의 심장 두바이 마리나, 해변의 낭만 카이트 비치와 더 비치 등이 있다.

이청아, 서효림 두 사람은 긴 유럽 여행길에 앞서 두바이에 잠시 머물며 짧지만 강렬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출처/ 이청아 인스타그램

현지에서 마시는 아랍식 커피 한 잔은 두바이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이청아는 “두바이에서는 커피를 권하면 세 번까지 마셔야 한다”며 두바이 문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두바이 여행을 마친 두 사람은 바로 이탈리아 여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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