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여행] 호주오빠 ‘샘 해밍턴’이 추천하는 “멜버른, 비밀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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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여행] 호주오빠 ‘샘 해밍턴’이 추천하는 “멜버른, 비밀의 장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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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의 즐거움, 생명의 공존, 오감만족 ‘멜버른’
첫 에피소드에서 샘은 아들 윌리엄과 함께 가고 싶은 도시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멜버른을 꼽았다. 사진은 멜버른의 중심 플린더스 스트리트. 사진/ 호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호주정부관광청이 진행하는 ‘다시, 호주’ 프로젝트가 호주 여행을 염두에 둔 여행자들에게 회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샘 해밍턴 부자와 함께하는 카카오 하트펀딩’의 일환으로 총 4회에 걸쳐 호주 관련 샘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지난 6월 12일(월)에 공개된 첫 에피소드에서 샘은 아들 윌리엄과 함께 가고 싶은 도시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멜버른을 꼽았다.

호주 최남단,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은 여유와 낭만을 간직한 도시로 ‘오늘을 위한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샘은 멜버른을 제대로 느끼려면 세 가지 키워드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자연 속의 즐거움, 생명의 공존, 오감만족!

자연 속의 즐거움 ‘앵글시 비치’

앵글시 비치는 멜버른 내에서 이름 있는 ‘서프 비치’로 파도가 잔잔해 아동이나 초보 서퍼들이 서핑 연습하기 좋다. 사진/ Booking.com

샘은 북적거리는 도시생활에 염증이 난 사람들에게 ‘사람 없는 해변’ 앵글시 비치를 추천했다. 멜버른 시내에서 차로 한 시간가량 달리면 노을이 아름다운 앵글시 비치가 나타난다.

앵글시 비치는 멜버른 내에서 이름 있는 ‘서프 비치’로 파도가 잔잔해 아동이나 초보 서퍼들이 서핑 연습하기 좋은 곳이다. 한적하다고는 하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해변 풍경이 아주 예뻐 휴일이면 각지에서 모여드는 캠핑 차량으로 제법 북적거린다.

생명의 공존 ‘멜버른동물원’

멜버른동물원에서는 동물이 구경거리가 되기보다 동물들의 생활공간에 사람들이 초대받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 멜버른동물뤈

보통 해외여행지에서 동물원을 찾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샘은 우리나라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멜버른동물원에 들러 볼 것을 강추한다.

국내 동물원의 경우 동물을 울타리에 가두고 구경하는 일이 많은데 멜버른동물원에서는 동물이 구경거리가 되기보다 동물들의 생활공간에 사람들이 초대받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동물은 동물대로 안전한 환경에 머물고, 사람들은 사람대로 그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공존을 경험하는 것이다. 샘의 웨딩촬영이 이루어진 곳도 바로 이 멜버른동물원이라고 한다.

오감만족 ‘퀸 빅토리아 마켓’

퀸 빅토리아 마켓은 멜버른 사람들의 삶을 날것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치즈, 올리브, 햄 등 이탈리아 어느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풍성한 식재료가 즐비하다. 사진/ 호주관광청

멜버른은 이탈리아인, 그리스인 이민자가 특히 많은 곳으로 그들의 식문화를 고스란히 가져와 현지에 맞게 발전시켜나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공연문화가 발달해 ‘남반구의 영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샘은 멜버른에 묵는다면 아침 일찍 ‘퀸 빅토리아 마켓’에 들를 것을 추천한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멜버른 사람들의 삶을 날것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치즈, 올리브, 햄 등 이탈리아 어느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풍성한 식재료가 즐비하다.

멜버른 시민들은 대개가 자신만의 단골 카페를 갖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사랑해, 멜버른은 스타벅스가 뿌리 내리지 못한 세계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호주관광청

특히 그에게 큰 행복을 주었던 것은 아침에 마시는 시장 커피 한 잔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 펠레그리니 에스프레소 바’는 백발의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커피를 내려주는 곳으로 원래는 샘의 아버지 단골 카페였다.

샘은 자신의 아들 윌리엄도 이곳 단골이 될 것이라며 대대로 내려오는 단골 카페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처럼 멜버른 시민들은 대개가 자신만의 단골 카페를 갖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사랑해, 멜버른은 스타벅스가 뿌리 내리지 못한 세계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1920년대 분위기가 오롯 남아 있는 리젠트극장은 멜버른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이자 삶을 즐기게 해주는 문화공간이다. 사진/ 트립어드바이저

그밖에 멜버른 시내에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인 ‘마켓 레인’, 젊은 감각의 ‘에브리데이 커피’, 하우스티로 유명한 ‘인더스트리 빈즈’ 등 특색 있는 카페가 많으므로 샘은 커피 투어에 하루 쯤 할애해도 좋다고 말한다.

샘이 추천하는 마지막 장소는 리젠트극장이다. 1920년대 분위기가 오롯 남아 있는 이곳은 멜버른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이자 삶을 즐기게 해주는 문화공간으로 멜버른 시민 삶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4가지 샘 해밍턴의 호주이야기에 하트 2000만 개가 모이면 그중 한 명을 추첨해 케언스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진/ 호주관광청

오는 25일(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샘 해밍턴이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나 유학, 여행을 떠났던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추억의 호주 이야기로 꾸며지게 된다.

아울러 4가지 샘 해밍턴의 호주이야기에 하트 2000만 개가 모이면 그중 한 명을 추첨해 케언스 여행 상품권(케언스 왕복항공권 2매와 호텔 3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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