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이 주목한 강릉여행, 여인의 숨결과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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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이 주목한 강릉여행, 여인의 숨결과 주문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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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친정 ‘오죽헌’, 천재 문인 남매의 생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사시사철 인기 있는 강릉이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회자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내 최고의 여행지 강릉! 사시사철 인기 있는 강릉이 나영석 피디의 교양 예능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회자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릉은 유난히 많은 여성 예술가가 배출된 곳으로 유명한데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과 허균의 누나 ‘허난설헌’의 고향이다. 남자 중심사회에서 꿋꿋이 자기 몫을 다한 그녀들의 재능이 현대에 이르러 새로이 조명되고 있다.

신사임당의 친정, 오죽헌

신사임당의 친정집인 오죽헌은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신사임당의 친정집인 오죽헌은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율곡 선생이 태어난 몽룡실과 사랑채는 그런대로 원형이 잘 보존되었지만 나머지는 새로이 복원된 건축물이다.

몽룡실 옆에는 수령이 600년인 키 큰 매화나무 한 그루가 있어 율곡매라 불린다. 사임당이 이 나무를 보고 그린 그림이 ‘매화도’다. 맞은편에 자리 잡은 배롱나무 역시 600년을 살았다고 한다. 율곡기념관, 향토민속관, 강릉시립박물관, 선비문화체험관, 솔향명품숍 역시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천재 문인 남매의 생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27세에 요절한 천재 시인 허난설헌은 남매지간으로 둘 다 이곳에서 태어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포호 남쪽에는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이 있다. 두부로 유명한 이 일대 지명이 초당인데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의 호가 초당이다.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27세에 요절한 천재 시인 허난설헌은 남매지간으로 둘 다 이곳에서 태어났다.

기념공원 내에는 생가 외에 기념관, 초희전통차체험관, 솔숲 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생가 사랑채와 안채에 각각 허균과 허난설헌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허난설헌의 매우 감각적인데 당대 중국, 일본까지 알려질 정도로 명성이 드높았다.

강릉 맛집 대영유통은 전국 수많은 업소에 대게와 각종 어류를 공급하는 업체로 직접 고기도 잡으면서 식당도 운영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주문진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상설시장으로 유명하다. 동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이 거래되는데 건어물과 젓갈 등 반찬거리를 파는 매장 역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또한 주문진에서는 생선회부터 강릉의 대표 먹거리 대게로도 유명하다. 강릉 맛집 대영유통은 전국 수많은 업소에 대게와 각종 어류를 공급하는 업체로 직접 고기도 잡으면서 식당도 운영한다.

회, 소라, 문어,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서비스라기에는 너무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대영유통은 여러 척의 공식 어업 자격증을 갖춘 자제 어선을 보유한 집으로 수율 80% 이상의 게를 엄선하여 공급한다. 여기서 수율이란 게의 속살이 얼마나 차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대게 외에 홍게, 털게, 킹크랩, 랍스타 역시 유통과정을 생략했기에 대영유통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 대게를 주문하면 곁들이찬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데 회, 소라, 문어,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서비스라기에는 너무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수율 80% 이상의 게를 엄선하여 공급하는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여기에 게딱지 밥, 게라면으로 마무리하면 강릉 진미는 거의 맛본 셈이다.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의 이러한 파격은 ‘KBS오늘저녁’ ‘서민갑부’ 등의 방송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현재 대영유통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 강릉을 여행목적지로 삼을 계획이라면 좋은 대게를 값싸게 맛볼 수 있는 대영유통의 문을 두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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