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지는 이웃 섬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와이키키해변의 번잡함을 피해 마우이 빅아일랜드로 떠나는 이들은 점차 늘고 있어 미래 하와이 신혼여행의 중심이 점차 이웃 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빅아일랜드의 최고의 리조트로 꼽히는 코나 페어몬트 리조트 호텔의 서비스와 설비를 만나면 빅아일랜드의 잠재력이 보이는 듯하다.

코나 페어몬트 호텔은 경치가 아름다운 파우오아 만에 자리 잡고 있다. 마치 자연의 일부분처럼 느껴지는 공간에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이다.

코나 공항으로부터 37㎞거리에 있는 북쪽 해안의 약 130㎡ 면적에 잘 가꾸어진 리조트다. 리조트에는 잔디와 정원을 갖추고 있고 해변을 바라보고 서 있다. 2002년 카하카이 바와 비치 클럽 등을 새로 오픈하면서 첨단 리조트로 거듭났다.

빅아일랜드의 코나 페어멘트는 오키드 페어먼트 샌프란시스코, 페어먼트 밴프 스프링과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어먼트 리조트다.

6층 높이의 건물에는 대리석으로 단장한 로비를 갖추었고 로비 테라스로 나서면 926㎡의 넓은 수영장과 열대 정원, 파푸아베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혼부부를 비롯한 모든 투숙객들이 해양 액티비티, 테니스 시설, 두 개의 18홀 챔피언쉽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오션프런트 숙박시설 가운데서도 울창한 가든과 태평양 경관을 제공하는 리조트다.  540개 객실은 따뜻하고 고요한 하와이 섬과 천상의 화음으로 공명하는 듯하다.

각 객실에는 개별 라나이(테라스)가 딸려 있다. 가든뷰로부터 오션뷰까지 모든 룸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 페어몬트프레지던트 클럽 사용자는 초고속 인터넷이 무료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은 숨막힐 듯 환상적인 경관으로 고객을 맞는다. 편안하고 현대적인 욕실과 침실은 프렌치 도어로 거실과 분리되어 있다. 리빙룸에는 퀸사이즈 소파베드와 책상이 배치했고 작은 욕실이 딸려 있다.

고객들은 리조트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하고 있다. 하와이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스노클링이나 하와이 아웃리거 카누를 젓기 등을 통해 하와이 원주민들의 삶을 체험해 보자.

리조트의 홀로카이 비치대사가 초저녁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몰시간 횃불을 밝히는 이 의식은 네 개의 바람을 향해 소라 나팔을 부는 의식이다.

호텔 내 럭셔리 스파에서부터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세계적인 클래스 테니스 코트, 36홀 골프코스, 쇼핑센터까지 신혼여행자들이 추억이 될 만한 시설과 서비스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