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최승언기자] 세계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많은 신혼 여행지들이 있지만 몰디브는 여전히 최고의 신혼여행 목적지로 인식되고 있다.

몰디브는 아톨이라는 독특한 섬 무리로 이루어진 국가다. 많은 섬들 중에서 사람이 사는 섬은 약 2백 여 개에 불과하다.

이 섬들 중에 여행자들이 찾아가는 리조트 섬은 약 1백여 개 섬으로 줄어든다. 정글 숲과 라군이 만나서 완벽한 바다의 낙원을 이루는 리조트 중 가성비가 높은 최고의 신혼여행 리조트를 4개만 꼽아본다. 그 첫 번째가 훌라왈리 아이랜드 리조트다.

말레공항 북쪽 라비야니 아톨에 평화로운 자태를 보이는 리조트는 거리로 따지면 말레에서 약 1백 40km 떨어져 있다. 훌라왈리의 가성비가 갑인 이유는 4성급으로서 5성급을 능가하는 설비를 갖추고 국제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철저하고 우아한 리조트 운영 능력으로 여행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조트 내 객실은 모두 90실 정도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오붓한 몰디브 신혼여행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몰디브 전통 양식의 건축양식을 채택해 첨단 디자인으로 되살린 감각적 리조트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성비 좋은 리조트를 꼽는다면 말리푸시 리조트가 있다.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에 오르면 6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말리푸시는 몰디브 사아톨에 숨은 보석같은 리조트다.

리조트까지 가려면 말레공항에서 시마라푸시 공항까지 국내선을 탄 다음 스피드보트로 이용해 30분간 바닷길을 달려야 한다. 이 리조트는 산호바다 수중 환경을 환상적이다.

리조트 주변으로 산호 라군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다가 3 킬로미터가 넘는 산호 군락이 형성되어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 리조트의 자쿠지 워터빌라는 바다 생태계 군락을 체험하기 최고의 객실이다.

세 번째로는 말리푸시는 몰디브 첫 부티크 호텔로 알려진다. 리조트는 단순한 디자인을 채택해 몰디브 자연 환경의 순수함과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말리푸시는 리조트는 코모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도 코모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다. 코모 샴발라 스파, 요가센터 등 다양한 설비 시설이 럭셔리한 리조트다.

말라푸시 리조트는 리조트의 공연도 볼만하다. 이중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보두 말리 네순이라는 민속춤은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열정이 넘치는 서비스와 럭셔리한 시설 속에서 최고의 몰디브 신혼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다.

마지막으로 피놀루 리조트도 꼽을 수 있다. 피놀루 리조트의 장점은 바아톨에 자리 잡아 주변 환경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바아톨은 유네스코 세계 생물보전지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자매 리조트 아밀라 푸시도 있는데 이 리조트는 스피드 보트가 30 분 만에 연결한다.

피놀루 리조트는 특징은 고전적인 여행의 분위기를 럭셔리하게 감각으로 표현된 첨단 리조트라는 점이다. 이곳의 이국적 라군은 파라다이스 같은 경관을 선보인다.

생태자원이 풍부한 산호바다로 둘러싸인 리조트를 예약한다면 신혼부부들이 클래식한 여행의 느낌을 체험하는 기회가 이들 4개 몰디브 리조트들은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