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때 이른 폭염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불볕더위에 휩싸였다. 가족 단위 휴가는 아이들의 방학 일정에 맞춰 7월 말부터 8월 초에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6월부터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피서객이 부쩍 늘었다.

이번 여름, 가족 휴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휴양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도 어린이와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춘 리조트에 주목해보자.  

호텔스컴바인이 특별한 가족 피서를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이동시간이 너무 길지 않으면서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리조트 4곳을 소개한다.

중국 마카오, 갤럭시 마카오 호텔

'갤럭시 마카오' 호텔은 화려한 마카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호텔이다. 호텔 내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모든 재미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 안에 위치한 마카오 최대 워터파크 '그랜드 리조트 데크'는 세계 최대 실외 인공파도 풀과 최장 유수풀이 있으며 어린아이들을 위한 모래로 만든 인공 해변, 파도 풀장, 얕은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느긋한 휴식을 위한 풀 바까지 고루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의 종합 워터파크 리조트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객실에서 넓은 통창을 통해 정원 혹은 바다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파크에는 정글 콘셉트의 유수풀 아마존 리버와 짜릿한 워터슬라이드, 인공 폭포가 마련된 아일랜드 풀 등 다채로운 놀 거리가 조성돼있다.

리조트 내에는 뷔페, 필리핀식 로컬푸드, 씨푸드, 한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의 레스토랑이 있어 만족스러운 가족 식사를 즐기기 좋다.

리조트에서 나오면 도보 5분 거리에 만탄 섬 아쿠아리움이 있고, 정글 문화 엔터테인먼트 센터도 가까워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어 더욱 좋다.

 괌, 퍼시픽아일랜드클럽(PIC)

​‘PIC 괌’은 아름다운 타무닝 해변의 투몬베이가 보이는 곳에 있다. 남태평양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에서는 인공 수족관과 워터 슬라이드, 라군 카약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공작, 게임대회와 같은 실내 활동과 미니 올림픽과 물놀이 등의 실외 활동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태국 푸껫,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 & 빌라 푸켓

태국 푸껫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 & 빌라 푸켓'을 추천한다. 이 리조트는 푸켓 국제공항과 근접해있어 편리하며 아쿠아 플레이풀, 부메랑고, 슬라이드와 같은 스릴 넘치는 물놀이 시설이 가득한 푸켓 스플래시 정글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워터파크 내부에는 유수풀과 놀이터, 키즈 클럽도 제공되어 연령대가 낮은 자녀와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액티비티 로는 리조트 인근에서 골프와 래프팅, 스쿠터, 번지점프,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와이, 올라니 A 디즈니 리조트 & 스파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는 이국적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한국인 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세계 최고의 테마 파크인 디즈니가 오픈한 ‘올라니, A 디즈니 리조트 & 스파’를 하와이 오하우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컨셉에 맞게 가족 중심형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낮에는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디즈니 전통 공연과 불쇼와 함께하는 하와이 전통 스토리텔링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