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 승객 편의 확대로 경쟁력 강화
상태바
외항사, 승객 편의 확대로 경쟁력 강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6.29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하물 운반 서비스, 무료 기내 Wi-Fi 등 제공
JAL그룹은 일본 국내선 기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내 Wi-Fi 서비스’를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JAL그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승객의 편의 확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본항공, 일본 국내선 ‘기내 Wi-Fi 서비스’ 무료 제공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AL그룹은 일본 국내선 기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내 Wi-Fi 서비스’를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2014년 7월부터 일본 최초로 도입해 지금까지 유료로 제공하던 ‘기내 Wi-Fi 서비스’의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것이다.

‘기내 Wi-Fi서비스’는 고객의 무선 인터넷 대응 단말기(휴대전화, 태블릿PC 등)를 이용해 위성으로 기내에 수신되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메일, SNS, 웹서핑 등 지상과 언제 어디서든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에서 이용하는 고객은 도쿄를 경유해 일본 전역 31개 도시로 여행할 수 있는 ‘국내선 애드온 운임’과 일본 국내 전 노선을 5400엔부터 이용할 수 있는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를 통해 손쉽게 일본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

터키항공, 미니포트 서비스 확대로 승객 편의 강화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의 주요 관광지에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수하물을 운반하는 미니포트 서비스 범위를 제휴 호텔로 확대함으로써 이스탄불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의 주요 관광지에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수하물을 운반하는 미니포트(Miniport) 서비스 범위를 제휴 호텔로 확대함으로써 이스탄불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아타튀르크 공항과 이스탄불에서 가장 번화한 관광지인 탁심(Taksim) 지역 간 수하물을 대신 운반해 주는 미니포트 서비스는 2016년 5월 처음 도입돼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번에 확대된 미니포트 서비스는 터키항공 탁심 사무소뿐만 아니라 터키항공의 제휴 호텔과 공항 간에도 수하물 운반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이용 승객들은 더욱 편하게 이스탄불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미니포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스탄불 도착 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미니포트 데스크에 짐을 맡기고 행사 및 회의, 관광 등의 개인 일정을 보낸 후 탁심 사무소나 제휴 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반대로 제휴 호텔이나 탁심 사무소에 수하물을 맡기고 일정을 소화한 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미니포트 데스크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키항공 제휴 호텔은 메리어트(Marriott), 리츠 칼튼(Ritz Carlton), 페라 팰리스(Pera Palace) 등이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아타튀르크 공항 미니포트 데스크, 터키항공 탁심 사무소 및 상기 제휴호텔에서 간단한 서류 작성 후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