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긴어게인’ 영화 ‘원스’의 감동이 살아 있는 ‘아일랜드’ 음악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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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긴어게인’ 영화 ‘원스’의 감동이 살아 있는 ‘아일랜드’ 음악기행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0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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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의 성지인 그래프턴 거리와 콘서트장으로 이름 높은 슬레인 성 방문
가수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 그리고 노홍철은 영화 ‘원스’의 발자취를 따라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사진은 슬레인 성 내부에서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 사진/ JTBC ‘비긴어게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음악 여행지인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가수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 그리고 노홍철은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원스’의 발자취를 따라 그래프턴 거리, 월튼 악기점, 슬레인 성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원스’의 주요 촬영지이자 버스킹 문화의 성지인 그래프턴 거리. 사진/ 아일랜드관광청
‘원스’ 속 주인공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던 악기점 ‘월튼 뮤직’. 사진/ 영화 '원스' 스틸컷

먼저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세 사람은 ‘원스’의 주요 촬영지이자 버스킹 문화의 성지인 그래프턴 거리로 향했다. 이곳에서 어떤 식의 음악이 연주되는지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윤도현은 인근 공원에서 U2의 ‘With or Without you’를 열창했다.

이어 셋은 ‘원스’ 속 주인공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던 악기점 ‘월튼 뮤직’을 방문했다. 유희열과 윤도현은 노홍철의 주문으로 즉석에서 영화 속 ‘falling slowly’를 연주해보였다. 두 사람은 주인공 글랜과 마르게타 못지 않은 브로맨스를 보여줘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슬레인 성은 영국의 조지 5세가 여름휴가를 보냈던 곳으로 1981년부터 콘서트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JTBC ‘비긴어게인’

한편 국내에서 뮤지컬 ‘원스’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 윤도현은 “아일랜드의 유명 록밴드 ‘U2(유투)’가 공연한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고백, 일행은 슬레인 성(Siane Castle)을 찾아 공연 연습에 들어갔다.

아일랜드 카운티 매스에 있는 슬레인 성은 영국의 조지 5세가 여름휴가를 보냈던 곳으로 1981년부터 콘서트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공연을 펼친 가수만 해도 U2, 롤링스톤스, 밥 딜런, 에미넴, 데이빗 보위, 퀸 등 전설의 뮤지션들이 수두룩하다.

아일랜드는 음악으로도 유명하지만 시인 예이츠와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이드의 고향으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은 모헤어 절벽의 오브라이언 탑. 사진/ 아일랜드관광청

아일랜드는 음악으로도 유명하지만 시인 예이츠와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이드의 고향으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도 더블린은 아일랜드 문화의 중심지로 예술적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

더블린에서 갈만한 곳으로 산책의 명소 ‘세인트스티븐 그린공원’, 영국식 정원 ‘이비가든’, 아일랜드의 상징 ‘세인트패트릭 대성당’, 기네스 맥주의 성지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유서 깊은 도서관 ‘트리니티 컬리지’, 광대한 문학유산이 소장된 ‘작가박물관’ 등이 있다.

수도 더블린은 아일랜드 문화의 중심지로 예술적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 사진은 연인들의 다리인 ‘하페니 다리’. 사진/ 아일랜드관광청

그밖에 브런치가 맛있는 ‘더 페퍼 팟 카페’, 공예품의 명가 ‘아이리시 디자인숍’, 오스카와일드 생가가 있는 ‘메리언 스퀘어’, 밤문화를 경험하기 좋은 ‘템플바’, 연인들의 다리인 ‘하페니 다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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