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알톤스포츠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가 자체 설계 모델 ‘볼란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란트는 울테그라 그룹셋과 105그룹셋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유사한 스펙의 시중 제품보다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풀카본 세미 에어로 타입의 로드 사이클 모델이다. 공기 저항과 힘 손실은 줄이고 속도는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집약했다.
프레임은 토레이 사의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총 중량은 500 사이즈 기준, 7.95kg이다. 공기 흐름의 일부가 본류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소용돌이 치는 현상인 와류현상을 최소화한 ‘캄테일’ 방식을 적용해 그만큼 힘 손실이 적고 측풍의 영향도 덜 받는다.
안장을 지지하는 시트 포스트 역시 카본으로 제작해 경량화에 집중했으며, 시트 포스트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심미성까지 확보한 ‘일체형 시트 클램프’를 적용했다.
프레임과 앞바퀴를 지지하는 포크 사이의 공간과 휠의 간격을 최소화한 설계로 에어로다이나믹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킨 ‘일체형 헤드 세트&포크 크라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힘 손실은 줄여주는 좌우 비대칭 BB 설계도 볼란트의 특징이다.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넣은 인터널 케이블 방식을 적용해 케이블 오염을 방지하고 깔끔한 외관으로 프레임의 심미성도 높였다. 또한 볼란트는 국제 사이클 연맹 인증(UCI)을 획득했다.
인피자 관계자는 “인피자 사전 만족도 조사에서 볼란트가 뛰어난 가성비와 포멀한 컬러조합 등의 요소로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여름 휴가 또는 가을 시즌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자 볼란트는 블랙, 화이트/블랙, 블랙/블루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오는 7월 중순경부터 알톤 대리점 및 인피자 취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