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일본여행 ‘600만’ 넘어 최대 ‘700만 명’ 간다
상태바
2017년 일본여행 ‘600만’ 넘어 최대 ‘700만 명’ 간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6.07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정부관광국, 사상최대 규모 2017년 비지트재팬 개최
일본정부관광국은 6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비지트 재팬’을 개최했다. 사진은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일본정부관광국은 6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비지트 재팬’을 개최했다.

일본 내 총 62개 부스, 83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일본 관광의 주요 통계를 분석하고, 일본정부관광국이 사상 최대의 방일한국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내 총 62개 부스, 83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일본 관광의 주요 통계를 분석하고, 일본정부관광국이 사상 최대의 방일한국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날 행사는 ‘2017 비지트 재팬 한국시장 설명회’ 오전행사와 ‘2017 비지트 재팬 한국시장 교류회’인 오후행사로 진행됐으며, 일본 여행업계와 한국 여행업계의 경제적·문화적 교류를 끌어냈다.

특히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오전 설명회에서는, 한국 방일시장 최신동향을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이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오전 설명회에서는, 한국 방일시장 최신동향을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이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참고로 지난해의 경우 방일 한국인은 509만 명에 이르며, 2014년 대비 27.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큐슈 구마모토의 지진의 영향으로 4월이후 아시아나 항공 등이 운휴하며 큐슈 여행에 타격을 받음에도 성장한 점으로 의미가 있었다.

특히 신규 LCC가 일본 소규모 도시에 취항하면서 주당 약 180편의 증편이 이뤄지고, 100원당 9.3엔 수준의 환율안정화가 이뤄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은 “일본정부관광국은 최근 이어진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20~30대 젊은 소비층을 위한 소도시 여행, 40~60대 노년층을 위한 문화 여행, 30대와 가족을 위한 테마 여행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마노 소장은 한국 여행자가 1~4월까지 일본여행지를 찾아, 현재 추세로는 일본정부관광국이 올해 목표한 6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700만 명까지 유치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더불어 “한국 여행자가 1~4월까지 일본여행지를 찾아, 현재 추세로는 일본정부관광국이 올해 목표한 6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700만 명까지 유치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참고로 1~4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여행자는 226만 8200명으로 하루에 1만 5000여 명이 일본을 찾은 셈이다. 게다가 7~8월과 11~12월 성수기간, 10월에 있을 황금연휴를 고려하면 불가능한 여행객 유치목표는 아니라는 것이 여행업계 관계자의 공통된 의견이다.

1~4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여행자는 226만 8200명으로 하루에 1만 5000여 명이 일본을 찾은 셈이다. 사진은 지바현의 전통결혼식을 재현한 요메이리부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여행의 최신 트렌드 발표가 있었다. 최근 한국 여행시장에서는 여행업계 4대 키워드로 혼족(1conomy), 스몰럭셔리족, 포미족(ForMe), 욜로족(YOLO)를 꼽았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1인 가구는 28.1%로 2인 가구인 27.5% 3인 가구(21.2%), 4인 가구(17.5%)보다 제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혼족을 위한 여행 패턴이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여행의 최신 트렌드 발표가 있었다. 최근 한국 여행시장에서는 여행업계 4대 키워드로 혼족(1conomy), 스몰럭셔리족, 포미족(ForMe), 욜로족(YOLO)를 꼽았다. 사진/ 양광수 기자

또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위한 스몰럭셔리족과 정서적 만족을 위한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포미족, 활동적인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사회현상으로 대두된 욜로족에 대한 정보공유도 이뤄졌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