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내실 다지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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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내실 다지기에 주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6.0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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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원에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
대한항공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 공항 조업사 및 서비스센터 외국인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대한항공, 해외 직원 초청 '런 코리아 프로그램' 개최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일본, 동남아, 구주, 미주 등 자사 해외 공항 조업사와 서비스센터 직원 3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 고객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이번 행사로 12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미주, 구주, 아시아 등 해외 전역의 현지 직원 260여 명을 초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경복궁과 남산 한옥 마을 등 한국 명소를 방문하고 국악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권도 체험 과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강습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체험 외에도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고객 제언 제도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서비스 예절 교육도 함께 시행됐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욱 많은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LCC 최대 규모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케이터링센터 구축을 완비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케이터링센터 구축을 완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오후 3시 인천공항 내 하역장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케이터링센터의 이전식을 열었다.

케이터링센터는 항공사가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등 기내 판매품에 대한 보관의 기능부터 비행기에 실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신축된 인천 자유무역지역 내 칼트로지스인천공항과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2,266㎡규모의 보세물류창고를 확보했으며, 지난달까지 새로운 케이터링센터의 개소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이전한 티웨이항공의 케이터링센터는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됐으며, 국내 LCC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탄탄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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