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차관 “한국인 안전 위해 모든 조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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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차관 “한국인 안전 위해 모든 조처 다할 것”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6.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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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토 벤존 차관, 공식 성명 발표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관하기 위해 방한 중인 필리핀 관광부 ‘베니토 벤존 차관이 2일 필리핀 여행과 관련해 한국의 관광객들에게 보내는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국제관광전을 참관하기 위해 방한 중인 필리핀 관광부 베니토 벤존 차관이 2일 필리핀 여행과 관련해 한국의 관광객들에게 보내는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필리핀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로 한국관광객들이 불안감과 우려를 느끼고 있는 것에 대해 필리핀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필리핀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분명하게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벤존 차관은 이 성명에서 “필리핀 정부는 한국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필리핀 여행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다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사태의 진원지인 민다나오의 말라위시는 다른 관광지와는 완전하게 단절돼 있고 지금 정부군에 의해 신속하게 장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필리핀 정부의 첫 성명은 6월 1일 필리핀관광청의 한국지사,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한 여행업계 대표자들과 진지한 협의를 통해 발표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필리핀 관광청 관계자는 밝혔다.

다음은 베니토 벤존 차관의 공식 성명서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여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자로서, 필리핀 정부는 정부부처인 관광부를 통해 필리핀으로 여행하시는 모든 한국인 관광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약속은 민다나오의 계엄령으로 인한 긴급한 현안들과 우려 사항들에 대해 6월 1일 필리핀관광청과 한국국제관광전 대표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정부에서 결정하신 여행경고 지역 선포과 관련해서, 필리핀 관광부는 관광지들과는 멀리 떨어진 곳인 마라위에서 벌어진 민다나오 사태는 지금 정부군에 의해 신속하게 장악되고 있음을 설명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필리핀 정부과 관광부는 한국인의 필리핀 여행객들에게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드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임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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