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문위원회 출범, 미국 여행 시장 발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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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문위원회 출범, 미국 여행 시장 발전 도모한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7.05.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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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방문 한국인 약 1백 90만 명, 방문국 중 5위
지난 23일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는 주한 미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한 미국 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에서 국내 주요 여행 업계 관계자,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총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미국방문위원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Visit USA Committee-Korea)는 주한 미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Habib House)에서 국내 주요 여행 업계 관계자,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총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주한 미국대사 대리 마크 내퍼(Marc Knapper)의 주재로 마련된 출범식은 최근 비영리 법인 단체 승인을 얻은 미국방문위원회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회원 상호 간의 연대와 협조를 통해 미국 여행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미국방문위원회의 항공·교통담당 이사인 데이비드 럭(David Ruch) 유나이티드항공 한국 지사장은 “1988년도부터 시작된 미국방문위원회가 무려 20년 만에 처음으로 비영리 단체로 승인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작년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여행객 약 2천2백만 명 중 미국 여행 시장 점유율은 약 8.5% 정도로, 국내 여행 업계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점유율 1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미국방문위원회에는 현재 국내외 항공사, 관광청 및 여행사 등 총 50여 개 이상의 파트너가 가입되어 있으며, 상반기 첫 공식 행사로 오는 6월 하나투어 여행 박람회에 미국 관광청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미국방문위원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사 리스트 및 미국방문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어 웹사이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6년 미국을 방문한 총 한국인 방문객 수는 약 1백 90만 명으로, 방문 국가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대비 10% 성장한 수치로, 올해에는 2016년 대비 약 8%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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