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계엄령 선포,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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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계엄령 선포,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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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민다나오 지역 일대 가급적 여행 취소 및 연기 권장
외교부가 25일(목)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시와 다바오시에 한시적(60일간)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 외교부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외교부가 25일(목)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시와 다바오시에 한시적(60일간)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에서 지난 5월 23일(화)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 마우테 그룹간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의 군경이 사망, 12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같은 날 오후 10시부로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에 60일간의 계엄령을 선포했다.

외교부는 “당분간 민다나오 지역의 치안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외교부는 우리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에 한시적(60일간)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가급적 여행 취소, 연기를 권장하며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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