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달빛’ 데이트코스! ‘창덕궁’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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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달빛’ 데이트코스! ‘창덕궁’ 야간 개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2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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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창덕궁은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사진/ 문화재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낮에 돌아다니기보다 밤 데이트가 더욱 즐거운 계절이다. 서울 시내 고궁을 찾아 달빛 데이트를 즐겨보자.

92일간 92회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오는 6월 1일(목)부터 찬바람 나는 가을까지 창덕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인 ‘달빛기행’이 시작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오는 6월 1일(목)부터 찬바람 나는 가을까지 창덕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인 ‘달빛기행’이 시작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두고 관람객을 받는다.

11월 1일까지 92일간 92회 진행되며 1회 100명에 한해 선착순 예매 형식으로 실행된다.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며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이 거처한 창덕궁

창덕궁은 태종 5년인 1405년 건축된 조선왕조의 이궁으로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렸다. 사진은 창덕궁 내 정원.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창덕궁은 태종 5년인 1405년 건축된 조선왕조의 이궁으로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렸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했는데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이 좌우대칭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면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하여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조선의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사진/ 임요희 기자

또한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은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돈화문을 바라보고 600m 직진하거나.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에서 혜화동 쪽으로 300m가량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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