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내여행 좀 한다하는 사람들이 자주 강조하는 여행팁 중 하나가 여수부터 들르라는 것이다. 여수는 오동도, 엑스포,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여수밤바다 등 맘에 쏙 들어오는 관광명소가 많아 국내여행에 대한 좋은 선입견을 심어준다.

여수여행 시 젊은 커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정이 여수 밤바다 산책이다. 여수를 수놓은 화려한 조명 속에서 연인과 손을 잡고 바닷바람을 쐬며 걷노라면 세상에 이런 행복이 또 없다.

여수의 상징 오동동은 섬 모양이 오동잎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실 섬에는 오동나무보다 동백나무가 더 많이 자라고 있다.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은 봄의 낭만을 완성시켜 준다.

여수에 왔다면 야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여수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해보자. 바닥이 투명한 5인승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8인승 일반 캐빈 40대, 이렇게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다. 다도해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여수 앞바다의 시원한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여수숙박업소를 고를 때는 되도록 여수 명소와 가까운 곳에 자리 잡는 게 이득이다. 이동시간을 줄임으로 더 많은 경관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수 ‘지뜨펜션’은 여수낭만포차,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여수 가볼만한 곳과 인접한 여수 펜션으로 여수여행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여수지뜨펜션은 23개 전 객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객실로 되어 있는 빌라형 건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하게 된다.

지뜨에는 야외수영장과 바비큐장이 별도로 있으며, 하루에도 수차례씩 여수의 3대 명물 크루즈급 유람선과 해상케이블카, 시티투어 2층버스가 건물을 배경 삼아 지나다닌다.

지뜨펜션은 호텔의 고급스러움과 펜션의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북유럽형 숙소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여행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또한 복층구조의 룸 스타일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구조로 두고두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거리로 남을 것이여, 테라스에 별도로 마련된 자쿠지는 여수 경치를 감상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한편 수영장 2층에는 앙증맞은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그중 ‘포토프린팅라떼’는 지뜨카페에서만 판매되는 시그니처 음료로 여행객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밖에 독특한 라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색펜션으로 VJ특공대에도 소개된 바 있는 지뜨펜션은 7, 8월 성수기를 앞두고 불금황토를 위한 주말 저녁 버블파티를 계획 중에 있다. 3층 야외풀장에서 개최될 버블파티에는 인디 밴드를 초청, 화려한 공연무대를 펼치게 된다.

지뜨 펜션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픽업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므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