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액티비티와 볼거리, 편안한 풀빌라 이 모든 것을 갖춘 신혼여행이 가능한 곳이 발리다. 발리에서 신혼여행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야외활동과 볼거리 리조트를 추천한다.
발리는 액티비티가 다양하다. 바나나보트, 패러글라이딩, 플라이피시 등과 렘봉안 섬으로 떠나는 스노클링 등이 바다에서 즐기는 야외활동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야융강 래프팅은 발리에서 가장 이색적인 액티비티라할 만하다.
폭포가 쏟아지는 정글 숲 아융강 계곡에서 출발하는 래프팅은 시원한 체험이다. 거친 물살을 따라 움직이며 스릴을 즐기고 고요한 호수 면을 지나며 정글에서 둘려오는 새소리도 들을 수도 있다. 신혼여행자들에게 아찔한 스릴과 고요한 볼거리를 모두 선물한다.
발리의 볼거리 중에서 독특한 것을 꼽는다면 발리 사파리 파크를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다. 발리 사파리 파크는 바다만을 생각하기 쉬운 발리 여행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발리의 사파리파크는 동물들을 풀어놓은 코스를 차량을 타고 구경하는 곳이다.
원시자연을 이용해 조성된 사파리 공원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느낌이다. 광활한 지대에서 무전기로 연락하며 동물을 찾아나서 먼 거리를 이동해도 동물만나기기 쉽지 않은 아프리카 사파리에 비해 유리한 점은 쉽게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린에서부터 호랑이, 사자 개미핥기, 영양류, 가젤, 코뿔소, 하마 등 다양한 아프리카 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감탄이 쏟아진다.
발리 신혼여행에서 가장 특별하고 매력적인 리조트 하나만 꼽는다면 불가리가 있다. 해발고도 150m 절벽에 자리 잡은 불가리 리조트는 인도양을 한눈에 전망한다. 백색 산호 돌로 담을 둘러쳐 사생활 보호가 완벽한 리조트다.
불가리가 자리한 지역은 발리 서부 최남단에 위치한 울루와뚜 절벽이다. 발리 전통과 이탈리아 첨단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지상 최고의 풀빌라 리조트로서 주저 없이 꼽을 만 하다.
내부에 들어서면 바다로 열린 객실이 명품 풀빌라의 자태가 고고하다. 59채의 빌라마다 이탈리아 기업 불가리의 품격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빌라 출입문은 발리전통 가옥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바닥에서 천정까지 이어진 객실의 통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바다의 파노라마는 장관이다. 인도양의 경관은 침실이나 테라스는 물론이고 욕실에서도 시원하게 들어온다.
빌라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발레뱅옹 라운지를 갖추었고 선데크가 있는 풀이 있다. 그림 같이 펼쳐지는 아늑한 개인 정원의 정취와 인도양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하기에 완성맞춤이다.
불가리 리조트를 상징적인 레스토랑 일리스토란테에서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음미해 볼 수 있다.
일리스토란테가 부드러운 촛불이 은은한 조명 빛을 발하는 가운데 매혹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면 상카라은 절벽 끝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정통 발리 요리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창의적인 요리를 내놓는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식도락은 발리 신혼여행의 품격을 한 차원 높혀줄 것이다. 이 독특한 발리신혼여행은 허니문리조트 상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