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하와이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이웃섬 여행이 대세로 떠오른 요즘 지구 상에서 신비한 여행지 빅아일랜드 대자연 빅아일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보자. 하와이 빅아일랜드는 아직도 화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섬이다.

지금도 용암이 흘러나오는 ‘활화산’을 볼 수 있다. 1983년 이래로 폭발해온 화산은 점점 그 범위가 넓어가고 있는데 매년 빅아일랜드의 면적이 늘어난 것이 그 증거다. 빅아일랜드는 화산활동보다 더 놀라운 산이 있다.

해저에 6천미터, 해발 고도 4천 미터의 마우나케아 그 장본인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에베레스트라고 하지만 이는 지표에서 기준이다. 해저부터 계산하면 고도가 10km나 되는 마우나케아산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청정하고 깨끗한 마우나케아에는 천문대 등이 있어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을 관측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와이 신혼여행자라면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별들을 볼 시간이 더욱 특별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빅아일랜드 신혼여행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역시 리조트다. 리조트 수준이 신혼여행의 품질을 좌우한다. 잔디정원과 바다가 있는 빅아일랜드의 천국 코나페어몬트 오키드 호텔을 만나보자.

경치가 아름다운 파우오아 만에 자리잡고 있어 마치 자연의 일부분처럼 느껴지는 풀서비스 리조트다. 코나 공항으로부터 23마일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는 32에이커 면적에 잘 가꾸어진 잔디와 정원을 갖추고 있다.

평으로 환산하면 약 4만평 규모다. 이 해변가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페어먼트 샌프란시스코, 페어먼트 밴프 스프링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어먼트 리조트로 이름이 높다.

6층 높이의 건물에 대리석으로 단장한 로비가 있고, 로비 테라스로 나서면 1만 평방피트의 넓은 수영장과 열대 정원, 파우오아 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투숙객들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하와이 아웃리거 카누를 저어 하와이 원주민들의 삶을 체험하거나 스노클링 여행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테니스 시설, 두 개의 18홀 챔피언십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5백40개 객실은 따뜻하고 고요한 하와이 특유의 편안함으로 디자인했다. 가든뷰로부터 오션뷰 등 모든 룸이 국제적인 리조트 기준에 부합한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은 아름다운 경관을 펼쳐보인다. 편안하고 현대적인 욕실을 갖춘 침실은 프렌치 도어로 거실과 분리되어 있다. 리빙룸은 퀸사이즈 소파베드와 책상과 작은 욕실이 딸려 있다.

호텔에는 럭셔리 스파는 물론이고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해변을 향해 선 1만 제곱 피트에 달하는 수영장, 세계적인 클래스 테니스 코트, 36홀 골프코스, 쇼핑센터까지 갖추고 있다.

리조트의 홀로카이 비치대사는 일몰 시간 매일 횃불을 밝힌다. 네 개의 바람을 향해 소라나팔을 부는 의식도 갖는 등 리조트 내에서도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5월 20일과 21일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가 개최하는 신혼여행박람회에서 빅아일랜드 신혼여행에 관련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