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팝, 월드뮤직, 재즈, 락,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직 축제이자 대규모 음악시장인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가 이번 주말 찾아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와 예술의정원, 세종예술아카데미 등에서 ‘서울뮤직위크’가 열린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아시안체어샷, 3호선 버터플라이, 아마도이자람 밴드, 요조, 커먼그라운드, 최성호특이점, 이한얼 트리오, 권송희 판소리 랩, 김용우, 더튠,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강허달림, 김사월☓김해원, 서사무엘, 김반장과 윈디시티, 노선택과 소울소스 등이 있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각 나라별 특징을 보여주는 월드뮤직을 선보이는 팀이 출연한다. 특히 핀란드, 아르메니아, 영국의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멤버들이 모여 파워풀하면서도 고요한 조화의 음악을 선보이는 산스(SANS), 2013년 최고의 브라질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한 제니퍼 수우자(Jennifer Souza), 아이티 출신으로 아프로 라틴 요소, 프로비트, 레게와 힙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복스 삼부(Vox Sambu), 칠레의 베이스 거장 에르네스토 홀만(Eernesto Holman)을 모두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뮤직위크에는 유명한 해외 아트 페스티벌 예술감독들도 참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 재즈 시장 등 세계 음악시장에 대한 콘퍼런스, 멘토링 세션, 스피드 미팅 등을 통해 국내 음악관계자, 뮤지션들과 교류의 장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 클래식 강좌 공간으로 활용되던 세종예술아카데미도 음악클럽으로 변신한다. 3일간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국악, 재즈, 레게 뮤지션들이 꾸미는 ‘미드나잇 쇼케이스’를 통해 3일간 끊임없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편, 세종뮤직위크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야외 특별무대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온스테이지LIVE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