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베트남 다낭은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로 부상한지 오래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신혼여행지이기도 하다. 신혼부부는 베트남 동해에 빛나는 찬란한 햇살과 함께 다낭의 아침을 맞이한다.

해변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조깅하고 인피니트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 객실에서 아침식사로 행복해지는 곳이다. 수영장에서는 코코넛 이파리에 부딪혀 산란하는 태양을 즐기다가 여행을 나서도 좋다.

다낭에서 볼거리가 많다. 그 중 바나힐은 해발 1천5백 미터 고지에 자리잡은 테마파크다. 수오이모 역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5천2백 미터 구간을 달리는 케이블카를 운행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에 오르면 환상적인 파나라마 경관을 펼쳐진다.

린웅사원 리자딘 아모르 정원을 구경한 다음 케이블카에 다시 올라 모린 역에서 내리면 프랑스 마을을 구경하게 된다. 프랑스 풍 건물을 대상으로 촬영하는 신혼부부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낭에서 가까운 중세 도시 호이안도 찾아가볼 일이다. 마치 베트남 중세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가 반가운 곳이다. 호이안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도시다.

베트남의 전통 건물에 각종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숍이 즐비한 도시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또 한 곳을 꼽는다면 마블 마운틴이 있다. 이름 그대로 대리석 산이다.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이 대리석 산은 나무, 금, 불, 수, 토 등 동양의 오행사상에 따라 이름 지은 산이다. 가장 큰 봉우리에는 있는 동굴에 빛이 들어오는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물의 산은 전체 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유람선을 타는 낭만도 놓칠 수 없다. 다낭에도 한강이 있는데 야경을 보여주는 유람선은 노보텔 프리미어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45분 간 강변의 보석 같은 야경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다낭 신혼여행에서도 리조트 선택은 중요하다. 다낭 퓨전 마이아 리조트를 선택한다면 최고의 신혼여행을 될 것이다.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이 럭셔리 리조트이기 때문이다.

다낭퓨전 마이아 리조트는 전 객실이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 왔다. 단정하고 안정감 있는 5성급리조트에는 객실이 총 80개실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리조트는 베트남의 전통을 첨단 시설에 담아냈다.

거실 문을 열면 울창한 가든에 수영장이 자리 잡고 있고 그 너머로는 해변에 부셔지는 파도가 눈부시다. 넓고 맑은 물이 담긴 수영장에서 휴식하고 넓은 야외 정원과 침실 욕실 등 첨단 시설을 이용하며 럭셔리한 신혼여행을 즐긴다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것이다.

스파센터는 폭포, 열대정원 등으로 단장했으며 16개의 트리트먼트 룸 미용실, 스팀룸 사우나 개인 자쿠지와 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리조트에서 자체 개발한 아로마테라피, 스크럽, 마사지 등을 경험해 보자. 추가 비용 없이 단전호흡, 요가, 명상 등의 웰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