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김유정역 유정열차, 가상현실 체험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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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김유정역 유정열차, 가상현실 체험장으로 탈바꿈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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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을 나는 열차체험 등, 11월 개장
춘천시는 옛 김유정역 유정열차에 북 카페에 이어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카페로 이용되고 있는 열차. 사진/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억과 낭만의 대명사인 옛 김유정역에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생긴다.

춘천시는 옛 김유정역 유정열차에 북 카페에 이어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강원창작개발센터 입주업체인 네모컬처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총 사업비 3억4000만원 중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가상체험 시설은 열차 조종실과 기관실에 설치된다.

예전 경춘선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춘천 상공을 날아다니며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체험이다. 1인 탑승으로 체험자가 직접 조종한다.

또 다면 영상과 4D 특수효과, 서라운드 스피커를 사용해 열차 안에서 좀비 등이 나타나는 공포체험을 할 수도 있다. 공포체험은 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설은 6월 설치를 시작해 11월중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유정열차는 경춘선을 마지막으로 운행했던 무궁화호 열차 3량을 들여와 설치한 것으로 유정 북카페와 관광안내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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