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호텔업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여름 디저트 뷔페의 완결판 프로모션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에서는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성황리에 마감된 딸기 디저트 뷔페에 이어, 올 여름 각종 열대과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트로피컬 프로모션(Tropical promotion)’을 5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토, 일 주말 오후 2시~4시 30분에 진행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에는 동남아 해변에 온 듯 파인애플 트리와 야자수 장식이 로비라운지에 펼쳐져 시원하게 눈길을 사로 잡는다. 파인애플, 리치, 용과, 망고스틴, 람부탄, 파파야, 두리안, 패션푸르츠 등 트로피칼 프루트(tropical fruits)라 불리는 다양한 열대과일을 이용한 디저트 약 5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케이크와 무스, 파나코타 등과 망고 마카롱, 과일 요플레, 푸딩, 열대과일로 구운 파이, 새콤달콤한 콤포트와 시미로 등 평소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디저트를 맘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열대 과일이 올라간 와플과 크레페는 즉석으로 준비해 바삭하고 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망고 쉐이크와 바나나 쉐이크 역시 주문 즉시 만들어 준다.

또한 트로피컬 프로모션 기간이 여름인 점을 감안, 미니 눈꽃 빙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미니 눈꽃 빙수에는 갈은 얼음 위에 각종 열대과일 토핑과 팥을 올려 여름에 진행되는 디저트 뷔페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AT, STAY, LOVE의 테마로 파격적 이벤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오는 5월, 호텔 개관 1주년을 맞아 ‘EAT, STAY, LOVE(먹고, 머물고, 사랑하라)’의 테마로 객실 패키지 및 프로모션, 풍성한 할인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첫째, 둘째주는 STAY 주간으로 5월 9일까지 프리미어 객실 1박과 늦은 체크아웃, 조식 2인을 포함해 세금 10%를 제외한 14만 9000원부터 봄맞이 플래시 세일을 선보인다.

5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발리, 푸켓 등 해외 메리어트 숙박권의 행운이 담긴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잇, 스테이, 러브’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옵션으로 1만원 추가시 레드 와인 1병과 계절 과일을 셋업해주고, 2만원 추가시 모모카페 2인 조식을 이용, 3만원 추가시 2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숨은 맛집이 코엑스로

이 밖에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5월 7일까지 코엑스 C-페스티벌 2017(씨페스티벌 2017)과 인기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가 함께 하는 도심 속 먹거리 페스티벌 ‘잇 더 서울(Eat The Seoul)’ 행사가 열린다.

서울의 유명맛집 26곳이 한자리에 모인 ‘잇더서울’은 다양하고 유명맛집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업체는 피자, 햄버거와 같은 친숙한 음식메뉴부터 규카츠, 이지치즈와 같은 독특한 별미, 그리고 칵테일, 커피, 롤케익 등의 음료와 후식까지 다야한 메뉴를 총망라한 구성으로 초대형먹거리 페스티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잇더서울’행사장이 자리하는 코엑스 동측광장은 식사와 휴식, 문화생활을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종합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인조잔디를 비롯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공간과 함께 음식을 맛보면서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콘서트무대, 포토존이 설치돼 페스티벌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심 속 먹거리페스티벌 ‘잇더서울’은 코엑스와 인기푸드커뮤니티 ‘오늘뭐먹지?’를 운영하는 모바일방송국 그리드잇이 공동주최한다.그리드잇은 이번 ‘잇더서울’ 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 아트와 푸드를 결합한 도심 속 축제 ‘큐브프로젝트’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