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의 서울판 발간 확정되면서, 일부 미식가들에 국한되어 있던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요리가 일반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명당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비교적 가격이 높은 갈라디너가 출시 이후 10일도 안 돼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지속된 경기 악화에도 본인의 삶의 질을 위해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럭셔리 고메족’과 본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 하는 ‘욜로족(Yolo)’ 등이 늘어 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에 발맞춰 최근 특급호텔에서는 다양한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갈라디너와 다양한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 플라자에서는 세계적인 미쉐린 셰프의 음식을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갈라디너를 진행 중에 있다. 2017년도에 미쉐린 스타 셰프 갈라디너는 황금연휴 기간인 5월 4일에 독일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토마스 뷰너(Thomas Bühner) 셰프의 갈라디너를 시작으로 올해 총 3회가 예정돼 있다.
2017 서울푸드페스티벌의 초청 셰프로 한국을 방문하는 토마스 뷰너 셰프는 식재료 본연의 향을 살리는 아로마틱 요리의 대가로 불리며, 2012년 오스나브뤽의 레스토랑 라비에(La Vie)로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미쉐린 3스타를 수여 받았다.
자연 상태의 식재료에서 느낄 수 있는 본연의 향과 맛을 최대한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가열로 식재료 고유의 특징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요리를 할 때 최소한의 열만을 가하는 방식을 고수해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 갈라디너의 경우 1인 50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90% 이상 판매됐고, 이용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3일에 크리스토프 하디퀘스트, 윤화영, 이귀태 3명의 셰프가 컬래버레이션으로 펼치는 서울 푸드페스티벌 식스핸즈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1인 50만원에 달하는 갈라디너에서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모던 프렌치 퀴진의 선두주자이자 미슐랭 2스타 셰프인 크리스토프 하디퀘스트와 국내를 대표하는 파인다이닝의 기대주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윤화영과 이귀태 셰프가 함께 펼치는 모던과 정통 프렌치 퀴진의 조화로운 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오는 5월 3일과 4일 이틀에 거쳐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와 중식당 '유유안'에서 특별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먼저, 5월 3일 저녁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는 모던 이탈리안 퀴진의 선두주자인 리카르도 카마니니 셰프가 솔로 디너(Solo Dinner)를 선보일 예정이며, 5월 4일 저녁 중식당 유유안 헤드 셰프인 사이먼 우와 홍콩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보 이노베이션(Bo Innovation)'의 오너 셰프인 앨빈 렁이 함께 포 핸즈 디너(Four Hands Dinner)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자 식음 운영 기획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특급호텔에서 진행하는 갈라디너는 미식을 선호하는 일부 소수를 위한 정기적인 행사의 성격이 강했다”며 “하지만 2015년부터 셰프테이너의 등장, 다수의 유명 레스토랑 소개 TV 프로그램 방영,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발간 등으로 인해 미식에 대한 관심이 대중에게 확산되면서 고가의 갈라디너를 즐기고 싶어하는 럭셔리 고메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