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나들이를 떠나려는 여행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하지만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면서 주말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도권 인근 가족 여행객은 서울 근교의 여행지를 검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평은 서울근교 데이트 코스로 자주 찾는 지역 중 하나로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절경이 멋스러운 곳이다. 그 외에도 미니식물원, 사나사계곡 등 커플 데이트 명소가 많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다.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구하우스는 예술과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을 생활공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집’을 콘셉트로 한 미술관이다. 우리 생활 속 밀접하게 깃든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으며, 회화와 조각, 사진과 영상, 다양한 디자인 작품 등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봄을 맞이해 들꽃 수목원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 들꽃 수목원은 허브정원, 야생화 단지 등 자연 공간에서 일상의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남한강과 마주하고 있어 수상 레포츠를 즐기려는 여행자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수목원 안에는 피크닉 장소가 많아 봄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어린이 정원, 분재원, 자연생태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생태 표본과 실물을 전시해 생태계의 원리나 순환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유익하다.

용문산 관광단지에는 복고 문화 체험관 ‘추억의 청춘뮤지엄’이 있다. 1970-80년대 거리 풍경과 놀이문화, 학교 모습 등을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곳은 100여 가지 다양한 체험거리와 추억의 포토존을 마련되어 있다.

이렇듯 따뜻한 봄나들이로 즐거운 4월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양평을 찾게 된다. 이런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양평 두물머리 근방에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음식점이 많다. 그중에서도 ‘터갈비’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양평맛집 터갈비는 돼지고기를 풍미를 살리는 터갈비만의 특유의 양념으로 누린내와 잡내가 잡아 여행자는 물론 양평 현지인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양평맛집 터갈비는 베스트셀러 ‘52주 여행, 남몰래 아껴둔 서울 경기 214’에도 소개된 바 있다.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소스로 갈비의 맛을 내 특유의 단맛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양념 돼지갈비와 돼지 생 갈비는 양평맛집 터갈비 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밑반찬이 함께 제공된다.

양평맛집 터갈비는 도축된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고기를 고집해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최근에는 무한리필 메뉴를 선보여 단체 손님이 와도 부담 없이 갈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