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최근 한중 간 예민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제주도를 가득 메웠던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한 반면, 내국인 방문객 수는 오히려 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주도 호텔업계도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해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나서면서, 현재 4성급 이상의 고급호텔도 1박 기준 평일 최저가가 5만원 내외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에 호텔스컴바인에서는 지금 방문하면 좋을 가성비 높은 제주도 호텔 5곳을 소개한다.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

우선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는 훌륭한 입지 조건을 자랑하는 4성급 호텔이다. 제주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 최대의 횟집단지인 ‘서부두 명품횟집거리’ 옆, 제주 탐동 광장 앞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바닷가 앞에 위치해 훌륭한 오션뷰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여행객을 위해 거실과 침실공간이 분리된 넓은 스타일의 객실도 갖추고 있으며, 여름에는 별관 옥상에 자리한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은 전 세계 체인호텔을 가장 많이 보유한 베스트웨스턴 브랜드의 산하 호텔이다. 제주공항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청결도·식사·서비스 부분에서도 고객만족도와 평점이 높다.

객실 내부에는 어두운 톤의 가구를 집중 비치해 고객이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세련된 느낌의 붉은 벽돌로 장식된 로비 인테리어 역시 인상적이다. 객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한라산과 제주시의 바다의 풍경 역시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의 강점이다.

파크 선샤인 제주

파크 선샤인 제주는 외돌개와 올레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인접해 있어 먹거리, 관광지와 모두 가깝다.

파크선샤인 제주의 장점은 자연주의 스타일 가구가 비치된 객실로, 에이스침대와 거위털 이불, 오리털 베개의 감촉이 어우러져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디럭스·스위트 객실에는 몰튼 브라운 어메니티와 독일 커피브랜드 '치보 커피 머신'이 비치돼 있다.

특히 호텔 곳곳에는 제주도 사진가 김영갑의 작품 500여점이 전시돼 있어 제주의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한다.

글램블루호텔

2016년 6월 신규 오픈한 글램블루호텔은 주변 올레시장·이중섭거리·정방폭포·천지연폭포·외돌개 등 인근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바쁜 여행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 좋다.

총 342개의 객실 규모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객실이 특징이며, 온돌룸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에 적합하다. 옥상의 하늘정원에서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인근 섶 섬과 문 섬 등을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다.

라마다 앙코르 서귀포 호텔

라마다 앙코르 서귀포 호텔은 서귀포의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다. 라마다 앙코르 이스트와 웨스트로 나눠진 이 호텔은 제주의 하늘을 투명한 유리창에 담아내는 독특한 외관디자인과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로 구성돼 있다.

아기 욕조, 아기 침대, 유모차 대여 서비스와 피트니스 센터 내에 젖병 소독기와 전자레인지를 비치하는 등 아이를 동반한 가족 투숙객을 위해 다양한 베이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