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도심서 무료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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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도심서 무료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2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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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당 1000원 정도로 이용 가능한 ‘따릉이’ 눈길
나들이를 포기하기 아까운 날씨에 자전거를 새로 사는 것이 부담이라면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면 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다. 나들이를 포기하기 아까운 날씨에 페달을 밟으며 봄바람을 음미하는 것은 어떨까.

만약 자전거를 새로 사는 것이 부담이라면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면 된다.

따릉이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다. 대여료가 있긴 하지만 시간 당 1000원 정도로 빈약한 주머니 사정으로도 충분하다. 사진/ 서울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통해 대여도 어렵지 않다.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정기권 결제도 가능하지만 일일권으로 이용해도 문제없다. 간단한 대여 과정을 거치고, 주요역 앞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인수하면 된다.

특히 서울자전거 따릉이의 최대 업적은 자전거 반납 장소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고로 자전거의 대가로 머나먼 대여소에 맡겨둔 주민등록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적당히 타다 돌아와 반납해야 하는 골치 아픈 동선으로 인해 자전거 이용에 제약을 겪을 필요도 없다. 친구를 만나러 나갈 때도, 그냥 자전거를 타고 싶을 때도 상관없다.

서울시 전역에 차고 넘치는 따릉이 대여소를 어플로 확인하고 반납 장소를 지정해 동선을 짜면 그만이다. 사진/ 서울시

따릉이는 봄 날씨가 간지러워 왠지 모르게 지하철 타기가 아쉽다면 더욱 좋다. 이외에도 컴퓨터 게임이나 술자리가 지루해졌다면 더 좋고, 본가에 움직이지 않는 자전거가 한 대 있다면 더더욱 좋다.

무엇보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탈 수 있으니까 한 번쯤 편하게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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