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의도에서 산책과 다이닝을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의도의 다양한 산책로를 끼고 있는 호텔 중 하나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주말 동안 여의도를 방문하는 나들이객을 위해 호텔 내 2층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 ‘브런치 앳 더 파크(Brunch at the Park)’와 ‘위켄드 서프라이즈(Weekend Surpri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의도에서 가장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파크카페는 오픈 키친을 통해 셰프가 즉석에서 준비하는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뷔페 섹션에는 샐러드 바, 안티패스토, 빵, 디저트 등 다양하게 제공된다.
뷔페 섹션과 함께 메인 메뉴로 호주산 최고급 스테이크를 스파클링 와인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브런치 앳 더 파크’는 매 주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봄 맞아 심신의 피로를 위한 스파 패키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2017년 봄을 맞아 겨울기간 동안 움츠려진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는 ‘French Perfection(프렌치 퍼펙션)’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French Perfection(프렌치 퍼펙션)’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에서의 1박과 함께, 2인 조식 뷔페, ‘탈라 코스메틱 테라피’ 풋스파 & 마사지 2인 이용권, 옥시파즈 미스트 제품 제공 및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시설까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풋스파 & 마사지 2인 이용권은, 그리스어로 ‘해양’을 뜻하는 ‘탈라소(Thalassa)에서 유래된 해수요법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 떼라피 전문 브랜드 ‘탈라 코스메틱 테라피’의 스파에서의 풋스파 15분, 전신 마사지 60분으로 이루어진 32만원 상당(2인 기준)의 프로그램이다.
고르는 재미가 있다! ‘나만의 DIY’ 패키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싱그러운 봄날을 위한 ‘나만의 DIY(Do It Yourself)’ 패키지를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봄 패키지 ‘나만의 DIY’ 패키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객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자신만의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사항 중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혹은 자신이 원하는 사항을 선택하여 호텔에서의 자신만의 하루를 직접 계획하는 패키지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상품에서 확장해 이제는 패키지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소믈리에가 와인 직접 배송하는 이벤트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는 2017년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예정)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박상현 수석 소믈리에가 직접 문 앞까지 배송하는 서비스 ‘소믈리에가 간다’를 진행한다.
호텔의 소믈리에가 직접 와인을 배송하는 서비스는 히든 클리프가 첫 번째 사례이다. 무엇보다 제주 내 대형 마트 또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전세계 와인 300여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집에 찾아온 소믈리에로부터 주문한 와인을 가장 잘 즐기는 팁을 듣거나, 평소 궁금했던 와인 상식을 직접 물어볼 수도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
한편, 미쉐린 3스타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국내 호텔 레스토랑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에 선정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사무국'은 2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W 호텔에서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을 개최하고, 서울신라호텔 '라연'을 포함한 50곳의 아시아 최고 식당을 선정해 발표했다.
‘라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는데 이어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도 선정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다시 한 번 공인받게 됐다.
한국 레스토랑으로는 ‘라연’과 함께 ‘정식당’, ‘밍글스’ 3곳이 50위 순위에 올랐으며, 3곳 중 ‘라연’은 유일한 호텔 레스토랑이며 정통 한식을 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