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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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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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가장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행사, 쿠스코 ‘센추런티커이’
페루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예수 탄생화나 전통 수공예품인 ‘레타블로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제공/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페루관광청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페루에서 꼭 만나보아야 할 이색적인 볼거리를 소개했다.

우선 페루 남부의 쿠스코에서 열리는 최대 예술 공예품 축제인 ‘센추런티커이’는 페루의 가장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행사다. 매년 12월 24일 쿠스코에서 선보이는 이 행사는 쿠스코를 비롯해 페루 전역에서 온 장인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한 해 동안 만든 독창적인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오늘날 센추런티커이 축제는 페루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예술 공예품 축제’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축제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니노 마뉴엘리토를 비롯해 안데스 식으로 해석한 다양한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공예품 아니라 의류, 골동품, 도자기 제품까지 폭 넓게 구경할 수 있다.

페루만의 전통문화가 깃든 특별한 크리스마스 단면은 도시 곳곳에서도 엿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예수 탄생화나 페루의 전통 수공예품인 ‘레타블로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 작품들은 현인, 아기 예수와 함께 페루를 대표하는 동물인 라마, 알파카가 함께 묘사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이 기간 중 페루를 방문해 페루인들의 전통문화가 가미된 이색적인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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