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멕시코, 세계는 지금 ‘축제부터 힐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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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멕시코, 세계는 지금 ‘축제부터 힐링까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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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북미 등지에서 다양한 행사 잇따라
독일의 11월은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부터 아름다운 가을 절경과 함께 하는 스파까지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제공/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 마틴루터-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

독일의 11월은 축제와 힐링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다.

독일관광청에 따르면 독일은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부터 아름다운 가을 절경과 함께 하는 스파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00주년을 맞이한 드레스덴의 십자가 소년 합창단과 마인츠에서 뽑힌 독일 와인 여왕의 소식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드레스덴 십자가 소년 합창단은 올해로 800주년을 맞이했다. 십자가 합창단은 13세기부터 시작돼 9살부터 19살까지 130명의 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의 주 무대는 드레스덴 구 시가지 광장에 있는 유명한 교회 크로이쯔킬쉐로 독일에서 가장 큰 개신교회다.

합창단 소년들은 저녁기도와 교회 예배 시간에 합창을 하거나 각종 라디오나 TV쇼에 게스트로 출연을 하기도 하며 세계 투어까지 다니는 독일의 무형 문화 유산이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 행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됐다.

수 많은 행사들이 마틴 루터와 그의 95개 반박문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루터의 영향’ 스페셜 전시회가 베를린 독일 역사 박물관에서, ‘루터와 독일'은 아이젠나흐의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진행돤다.

멕시코 관광청,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 개최

멕시코 관광청은 지난 10월 29일 멕시코 시티 중심가에서 진행된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멕시코 관광청

멕시코 관광청(MTB)은 지난 10월 29일 멕시코 시티 중심가에서 진행된 ‘망자의 날(Day of the Dead)’ 기념 퍼레이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는 주요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멕시코를 대표하는 전통축제인 ‘망자의 날(Day of the Dead)’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세계 관광객을 멕시코로 유치하기 위한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엔리케 델 라 마드리드 코르데로 멕시코 관광부 장관과 로우르데스 베르오 멕시코 관광청장도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퍼레이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멕시코 시티 중심가 주요 장소에서 펼쳐졌으며, 독립 기념비에서 시작해 레포르마를 내려온 후 5 드 마요 애비뉴를 통해 도시 중심지로 향했다. 진행 경로를 따라 퍼레이드용 무대차와 전통의상을 입은 행렬이 행진하며 춤을 추고, 멕시코 시티의 명물 소칼로 광장에서 퍼레이드의 절정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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